ㅎ지난 사흘동안은 정말 좀 힘들게 일을 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게 하셨으며
또한 그 일을 할만하게 힘도 주셔서 감사하다.
그래서 지금 양쪽 팔이 무척 아프고 그리고 무릅도 좀 아픈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일이 많고 바빠서 오늘 토요일도 근무를 하러 출근한다.
물론 오늘 토요일은 아내가 차를 태워주어서 한결 편하고 마음 가볍다.
약 15분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요즘은 현장에서 영적 전쟁이란 것을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는 상태다.
감각의 영적 안테나가 좀 세워져서 순간순간 다가오는 여러 시험들을 싸우며 지낸다.
영적 예배자로서 매 순간을 주께 내어놓으려 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한 가운데 늘 나의 죄된 모습과 연약한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참 슬프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며 그리고 주께 감사드린다.
하루에도 너무나 많이 주를 떠나 살아가기 때문이다.
내가 참 작은 사람이다는 것을 늘 느끼며
내가 참 옹졸하고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많이도 느끼면서 산다.
요즘 현장에서의 삶에서는 책이 도움을 많이 준다.
집에서 성경 강해 작업을 하지 못하다보니 나에게 영적 힘을 주는 것이 책으로 바뀐 것이다.
요즘은 구약의 고대 5대제국 편을 읽고 있다.
잠깐 잠깐 시간을 틈타 가볍게 읽어갈 수가 있는 책이다.
혹 필요하다 싶으면 다음에 다시한번 꺼내어 또 읽으면 된다.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꺼내어 금번 기회에 좀 많이 읽기를 소망한다.
아내는 어제 드디어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집에 도착했다.ㅎ
3월 한달동안 쉴때에 공부하여 시험을 쳤는데 합격하였고
그것이 이제서야 합격증이 도착한 것이다.ㅎ
퇴근했는데 아내는 그 자격증을 정면에 올려놓고서 한번 보라는 것이다.ㅎ
그리고 축하해 달라고 한다.ㅎ
즐거운가보다.ㅎ
오늘 아내는 엘지 서비스센타에 간다.
램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다. 8기가인데 8기가를 더 추가하려고 한다.
내가 새로 사준 노트북에 램만 추가로 하고자 신청해 놓았었다.
이렇게 해놓으면 아마도 아내는 120년 이상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딸은 3시에 끝나고 집에 오는데 뭘하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영어를 배울까 아니면 운동을 할까 하던데
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을 스스로 하기에 그렇다.
아들은 조용하다.
8월에 치는 시험에 대비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것만 안다.ㅎ
한주간동안 연락을 하지 못하다가 주일 아침에 예배전 영상으로 만나 통화를 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