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김ㅎ을 김지하 시즌 2라고 생각하고 조국 일가 몰살에 앞잡이 역할을
했던 순간부터 더이상 그 인간의 책을 절대 사지도 읽지도 않았다
그동안 조중동에 숱하게 기고해 조국 일가에 저주의 막말을 퍼붓고 민주당을 위선떠는
추잡한 집단으로 매도한 게 레거시 미디어의 이쁨을 듬뿍 받았는지 모든 언론이
그의 신간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준다
요즘 시대에 국제무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국내용 특정 작가가 신간냈다고 방송으로
크게 단독 보도해주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좀 놀랐다 (역겨웠다)
김ㅎ이 우리 문학사에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있는 업적을 세운 작가라고 그렇게
똥꼬 깊숙히 빨아주는건지 모를 일이다
늦은 나이에 등단해 이상문학상 받은 건 대단하지만 대중성 떨어져 전혀 안팔리고
ㅋ의 노래도 철저히 묻힐 뻔 한거 노무형 대통령 덕분에 세상에 널리 알려지며 순식간에
50만권,100만권 이상 팔렸고 그때부터 김ㅎ이 대중적으로 영향력을 갖게 되고 신간내면
기본 30만이상 팔리는 인기작가가 된 거 ....
대중적 지명도 대부분이 노무형 대통령 후광 아닌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인세만 수십억인데 이것도 지분 90%는 노무형 대통령 덕분일 듯.
후속작들, 특히 ㄴㅎ산성 같은 책 따위가 모든 언론 서평보도를 장식하고 방송에 나오고
김ㅎ에 거액의 영화 판권료까지 안겨준 것도.....
작가들 중에 철학없는 '글쟁이(기술자)'에 불과한 인간들이 많다는 걸 이문열 덕분에
제대로 느꼈는데 김ㅎ이 쐐기를 박아준 셈이다
맨날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갖다붙여 국제정세와 충성,정의,애국,공정,용기,애민
이런 온갖 좋은 말들을 소설에 대입하지만 정작 밖에서 마구 드러내는 본인의 극단적인
정치적 편향성과 그런 편향성에 이르게 된 편협한 사고,일방적인 정보유입의 통로와
그로 인한 우매한 판단력은 절대 성찰할 줄 모르면서 오만과 독선이 그득한
'허송세월' 운운하는게 얼마나 우스운가?
본인 스스로가 진심으로 허송세월한 듯....
무슨 말이냐 하면 김ㅎ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하고 허송세월을 썼는데
'니 무덤에 침을 뱉으마'하고 비유적으로 답한 거.
솔직히 이문열보다 더 혐오스러웠다
작가 라는 단어를 동경하는 모든 글쟁이들은 그 순수성을 잃은지 오래 되었다
천민 자본주의가 판치는 사회에서 오로지 원고지와 씨름만 하며 사는 작가는
실종되고 배고픔에 짜증이 나서 돈 몇 푼만 쥐어 주면 독재자 똥구멍도 졸라리
빨아주는 글쟁이들을 나는 숱하게 보아 욌으며 지금도 보고 있다
다까끼 마사오의 독재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고 작가들을 모조리 잡아가서
바로 사형 시켜 버리는 동백림 사건 등이 바로 어제일처럼 선명하게 떠오르는데
22세기를 바라보는 대명천지에 죄도 없는 학자의 일가족을 난도질한 글쟁이가
이토록이나 잘 나가다니........
지기미 씨8......
이러니 내가 펜과, 원고지를 찢어 벌기고 허구헌 날을 드립다 막걸리나 들이붓고
홧병으로 죽기 전에 묘향산 달빛마을로 가려고 발버둥치지........
똥물에 튀겨서 들개 떼 먹이로나 뿌려줘도 분이 안 풀릴 이 나라 기레기들에게
영원토록 저주 있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