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 머플러 뜨고 있는 중의 사진 올린 적이 있었죠?
작년에 두르고 다니던것 풀어서 다시 짜 완성했습니다.
울세제로 살푼살푼 세탁해서 말려 스팀다림질 했습니다.
순전히 겉뜨기 안뜨기 기법으로만 했습니다.
뜨개질 초보님들은 한번 해 보셔요~~~
넓이도 길이도 넉넉하게 했더니 숄처럼 둘러도 좋고
나름 마음에 듭니다.
순모 이어서 고습스럽게 보이네요~ㅋㅋㅋ(만구 내 생각?)
검정스웨터는 정말 편하고 좋아해서 마르고 닳도록 입고 있는 베테통 스웨터입니다.
거기에 둘러 사진 찍어 봤어요.
베네통스타일 같은가요?
첫댓글 어머 어머 저건 사람이 손으로 맹근 것이 아니야요!!
기가 막혀서 말이 다 안나오네요.....헉....
바닥에 있는 베네통 스웨터랑 어떻게 올이 똑같을 수 있는 지...저 지금 조카 모자 뜨고 있걸랑요.
너무하십니다. 이렇게 좌절하게 만드시다니요! 흑. 흑. OTL
ㅎㅎ 로드님~~ 별 솜씨가 요구되는 뜨개질이 아닙니다. 울세제로 세탁하고 나니 뽀송하니 올들이 고르게 되어 그래요. 조카모자 완성하면 꼭 보여주세요. 왕비님처럼 아주 예쁘것 같애요~~~
솜씨 하나는 끝내준다니까요.. ^^* 색이 참 곱다. "만구"란 말을 몇 사람이나 알아들을지 걱정되는 언니의 생각도 만구 내생각일까? ㅋㅋ 감기조심... ^^
ㅎㅎ 약간 밝은 보라였으면 하는 맘도 들었어요. 저 색 자칫 잘못 두르면 군고구마 장사 아짐매 같을 수도~~ㅋㅋㅋ 만구~ 마냥? 언니 나도 설명하라믄 꼭 집어 못하겠네요. 그냥 이럴 때 톡 튀어나오는 단어라는것 밖에.... 요새 안 아플라고 예방생활 잘 하고 있습니더~~~언니도 감기조심하셔요.
보라색 제가 참좋아하는 색입니다...정말 좋은솜씨만큼이나 잘~~어울립니다...^^*
보라색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애요. 감사합니다.^^* 보라와 어울리는 색이 회색,검정...또 뭐 있더라? 핑키언니~~ 좀 갈차주세요~~
손작업? 기계로 짠것 같아요,놀라운 솜씨에 주눅들구만요,만구란말 처음듣는 말 인데요.ㅎㅎㅎ
경상도말입니더...만구 니 생각이다. 이런 말 많이 하거든요? 예 나무대바늘로 손뜨개 한거여요. 그런데 뜨기 쉬운겁니다. 난초님도 한번 해 보세요~~~^^*
참으로 정우님 스러운 색감과...스퇄~~
언니...요새 바느질은 통 못하시죠? 아이들하고 있다가 퇴근하면 다른것은 손에 잘 안 잡힐것 같애요.체력도 딸리고... ㅎㅎ 제대로 멋을 못내니 될 수 있으면 단순하고 기본 스탈을 좋아하는 것 같애요. 오히려 어설프게 하는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예~~
보라색과 멀어지려 했는데.. 자꾸 잡아끄네요 ㅎㅎㅎ
꽃비언니~~보라색 잘 어울리시던데요. 예쁜 꽃분홍색도 아주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보라색과 왜 멀어지려 하시는지요...
몇년 푸욱 빠졌더니.. 이제 헤어나고싶어서..
쉐타하고 아주 잘 어울려요!
정우님 한올 한올 뜨게질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곱기도 해라.
무념무상.오로지 뜨개질하는것에만 몰두할 때도 있었고 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하기도 했어요.만약 무늬가 들어간다거나 게이지를 내고 콧수를 줄이고 늘려 나가는 뜨개질이었다면 다른 생각은 잘 못할 것 같애요.
바느질 하면서 도를 닦으셨군요. 이러다가 득도에 이르실라.
보라색 어지간이도 조아하나부다..가볍고 뜨습것네?
억수로 좋아하는건 아닌데 좋아하긴 합니다.. 보라색 옷들이 더러 있더라구예. 조금 늘성늘성하게 짜서 가볍고 따뜻합니다. 뜨개는 쫌쫌하게 짜는거보다 늘성늘성하게 짜야 공기층이 있어 가볍고 따뜻하다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
마죠 뜨개는 그래야 푸근햐`~나도 하나 도전하까 숄?? ㅎㅎ
할줄도 모르면서 열정만 그득한 난 웃겨 ㅎ
정우님~~ 울세제로 살푼살푼~~ 이란글이 어쩜 그리 예쁘세요 ㅎㅎ 사랑스러우시네요 ^^
살푼살푼~이라는 글 사전에 있는 말인가예? 그냥 그렇게 표현이 되었어요..국어사전 한번 봐야겠습니다.ㅎㅎ
이걸 보면서 우리딸한테 여기서 뜨게바늘 세트 사가지고 갈까...했더니 매몰차게 '그만 두세요' 그러네요.
이렇게 멋진 머플러에 혹해서 제가 욕심을 좀 부릴랬더니......
사가지고 가도 제대로 활용도 못할 거라는 걸 저보다 더 잘 아는 녀석..^^*
산마루님~ 계절탓인지 뜨개질할 때 촉감이 참 좋았습니다. 뜨개질 하실 줄 알면 바늘과 실과 한번 시간 보내 보셔요. ^^*
솜씨도 고우시고 색상도 이쁜 보라색이예요. 보라색을 좋아하시나봅니다. 올 겨울 따뜻하게 해주겠네요.
실제는 조금 더 짙은 보라입니다. 네 겨울에 아주 따뜻하게 잘 하고 다닐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숄처럼 두르고 친구와 잠깐 나들이 다녀왔어요..^^*
우와 ~~색깔도 너무예쁘고 정말 고급스러워요~~부러워요...
폭딱하니 따뜻해요~~ 가을향님도 뜨개질 할 줄 알면 틈틈이 한번 해 보세요. 목도리는 쉽게 할 수 있어요.. ^^*
색도 참 곱고 솜씨도 참 고우시고,..정우님은 좋겠어요~~^^
ㅎㅎ 기본 스타일이라 별 어렵지 않게 떴어요. 무늬 들어가고 하면 잘 못해요. 고마워요 옥경님 ^^*
옷하고 어울린다~~ ^^
보기만해도 폭딱~하니 참 따시거따...재주조타.........ㅎ
츠암 정우야~~
니말은 내가봐도 금방 못알아본다
그래도 울님들 알아보는거보면 참 머리조타 그쟈~~~~
저쪽지방 사람들은 번역좀 해야거따~~~~~~~ㅎㅎㅎ
이건 만고 내생각이데이~~~ ^^
ㅎㅎㅎ 살푼살푼... 사전 찾아 봤더니 옛날 사전이라 그런가 없데예. 그냥 부드럽게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하는 느낌..아무생각없이 바로 그렇게 쓰여져서 썼더니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어디서 그렇게 말하는거 들은거 같기도하고... ㅋㅋ
보라색 머플러와 남색(?)스웨터...
환상의 콤비다^*^!
검정색 스웨터인데 너무 오래 된거라 색이 조금 날랐나봐요. 밤에 찍었더니 더 색이 바래 보여요. 그냥 입고 두르고 있음 편안해서 좋아예~ ^^*
저도 보라색 비스무리한 색깔의 실이 집에 있어요.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끝단은 앞뒤다 겉뜨기로하신거지요? 근데 코가 촘촘해서 완성할려면 좀 인내심이 필요한거 맞지요? ㅎㅎ
예~ 정아님. 가터뜨기라 하나요? 앞뒤 다 겉뜨기로 하면 됩니다. 실 굵기는 좀 얇은거였어요. 대바늘5호~5.5호? 숫자가 지워져...ㅎㅎ 그냥 겉뜨기,안뜨기 하는거니까 그렇게 오래 안걸려요. 난 틈틈히 해서 조금 시일이 걸렸지만...이왕 뜨는거 그냥 목에 걸쳤을 때 무릎 아래까지 오도록 길게 뜨세요.그래야 목도리로 한번 휘감으면 여유가 있어 보기 좋을것 같아요. 난 조금 짧아요. 실 한타래가 더 있어 더 이어 붙일까 생각중...
색도 곱고 목에 두르고 싶어집니다.....정우님 올겨울 따스하고 포근한 겨울되세요
해림님 감사합니다. ^^*
우와~~~~~멋지다.
나도 목에 두르는 것 좋아하는데....근데 저정도면 괜히 목에 힘이 들어갈것 같아요 ㅎㅎㅎ
따라해보고 싶어요
꽃보라님 쉽게 뜰 수 있는것이니 한번 해 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