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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요 반월상 연골은 경골대퇴 관절에 위치하여, 슬관절의 정상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구조물로 내측반월상연골과 외측반월상연골이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은 체중 전달, 외력의 분산, 관절 연골의 보호, 관절의 안정성 및 윤활기능 등의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통증, 종창 등이 나타나고 조기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손상은 운동 선수나 육체 노동자들에 많이 생기며,
발바닥을 지면에 고정하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회전운동이 가해졌을 때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탄력성을 잃게 되어 특별한 외상이 없이도 파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증 상 증상은 통증과 종창으로 보행이나 경기를 중단하거나 파행을 보일 수 있고, 파열 양상 및 크기에 따라 관절이 완전히 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운동 중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갑자기 펴지지 않거나 자갈길을 걸을 때, 계단에서 내려갈 때, 뛰어 내릴 때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무릎이 구부러지게 됩니다.
■ 진 단 증상 및 이학적 검사에 의해서 임상적 진단이 가능하고, 자기공명영상사진 (MRI) 에 의해서 수술 전 약 90% 이상의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확진은 관절경에 의한 직접적인 파열부위를 확인하는 것에 의합니다.
방법을 시행하여 90%정도 정확하나 관절 내시경술을 시행함으로서 99%의 확진이 가능합니다. 일상생활이나 경기에 지장을 주는 무릎 관절통, 무릎 관절이 갑자기 구부려지거나 펴지지 않을 때, 지속적으로 무릎이 펴지지 않을 때 수술을 시행하게 되며 주로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반월상 연골 부분적출술이나 봉합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치 료 반월상 연골 파열이 확인되면, 관절경을 통한 TV 영상을 보면서 치료를 하게 되는데, 파열의 양상에 따라 파열부위를 수복하거나 제거하게 됩니다. 가능한 파열부위 봉합을 통해서 연골을 보존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파열양상 및 위치에 따라 때로는 파열부위를 부분적으로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
■ 수술후 경과 반월상 연골 파열의 관절경 수술 후 대개는 2-3일내에 퇴원하여 1-2주일 정도 경과하면 직장 출근이나 학교 통학이 가능하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얼굴에 주름이 생기듯이 몸의 구석구석에도 노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체중전달 뿐만 아니라 외력의 분산, 관절 연골의 보호, 안정성 및 윤활기능 등의 중요한 기능을 해주는 무릎은 따로 관리 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노인층만 손상되는 질환으로 인식되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한강이 얼어붙는 영하의 날씨가 풀리고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이 지나면서 레저활동과 스포츠 인구가 늘어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무릎, 어깨, 손목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층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생활의 보편화로 그 발생 빈도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스포츠활동이나 일상 생활에서 이런 증상이 있다면?
△걷거나 특히 계단 오르내릴 때 무릎에 통증을 느끼거나 △운동을 하고 난 후 무릎이 붓고 시큰거리거나 △갑자기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거나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를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이란 말이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무릎 사이에 존재하는 2개의 초생달 모양 연골판으로, 무릎 관절이 상하지 않도록 충격완화를 해 주는 '쿠션'역할을 해준다.
이 연골판은 과도한 스포츠운동으로 무릎 관절을 너무 과하게 쓰거나 무릎이 구부러져 있는 상태에서 회전운동을 잘못 했을 때 발생하기 쉽다. 특히, 젊은층의 70%는 축구, 농구, 마라톤 등 과격한 운동을 하다가 발생하기 쉬울 뿐 아니라 에어로빅, 조깅, 등산 등 강도가 낮은 운동도 반복하면 연골판이 서서히 망가지게 된다.
젊은 사람들의 반월상 연골판은 자동차 타이어같이 딱딱하면서 쿠션이 있는 정도의 강도를 보이는데, 노화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두부같이 물컹해지게 된다. 이렇게 물컹하게 변한 반월상 연골판은 갑자기 압력이 올라가면 찢어지게 되는 것이다.
손상된 연골판은 자연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아야 무릎 관절 내의 연골까지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연골판의 경우 손상을 입어도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다친 줄 모르고 계속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손상된 만큼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게 되어 서서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반월상 연골은 체중전달, 외력의 분산, 관절 연골의 보호, 관절의 안정성 및 윤활기능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반월상 연골의 가장 큰 역할은 무릎 관절로 가는 힘을 분산해 충격을 완충하는 보호 기능인데 만약 이 반월상 연골의 부상을 방치하면 관절 연골의 보호기능이 약해지거나 없어져 외상 후 관절염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게 된다.
‘관절내시경수술’로 복합적 관절질환을 한번의 수술로 해결
관절내시경 수술을 이용한 검사는 간편하고 무릎관절 내부 병변(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생체의 변화)의 진단 및 손상 부위와 범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내시경을 통해 관절 안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내시경을 넣기 위해 절개하는 부위가 1cm 미만으로 작기 때문에 출혈이 적다. 또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기존 절개수술보다 입원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도 거의 없다.
관절내시경 수술 성공률은 수술하는 전문의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달라진다. 때문에 오랜 기간 경험을 쌓고 노하우가 있는 관절내시경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
강서제일병원장은 “젊은층의 경우 관절 통증을 이상 신호로 받아들이지 않고 조금 쉬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방치하면 무릎에 염증이 생기면서 뼈가 파괴돼 이른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첫댓글 수술후 6주가 되어 직장에 다시 출근하니 이렇게 컴에 흔적을 남기네요. 다리를 사용하는 운동을 자제하여야 하는 상황이라 헬스만 열심히 하였습니다. 드디어 알통의 무릎에도 관절내시경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반원상 연골이 찢어졌어유.. 발목도 조금 아프기에 함께 검사를 하였더니 부서진 뼈가 양쪽에 있다는 군요. 인대도 심하게 상한상태이고...삐끗하였던 발목의 역사속에 이런 결과가 남아 있는군요. 초기치료는 자알 하셔야 합니다...
한방 치료를 4개월 가량 하면서, 예전에 이곳에 올렸던 방법으로 52년의 세월동안에 정형외과와는 인연이 없다고 자부하면서 나름대로의 재활에 노력하였으나, 탁구후에 밀려오는 통증이 만만치 않기에, 무릎과 발목의 부상에 관하여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다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1주일 치료를 하고는, 오잉 연륜도 있어보이시는 분인데 내가 알고 있는 의학상식하고는 전혀 다른 진맥(검진)을 하고 한의원과 거이 비스므리한 물리치료만 권하시는 병원을 뒤로 하고, 검색에 검색을 거쳐서 관절경 전문병원을 찾아갔답니다...
저런... 역시 조심해야 하는군요...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면서 긁히는 느낌 나는건 저도 종종 있었던 증상인데 ㅡㅡ;; 몸조리 잘 하시길..
준비운동은 그래도 나름 하는 편인데(문제는 탁구 치고 나서 운동을 잘 안 하게 되더군요
정말로
괜히 운동 좀 잘 해 볼라다가 몸 망가지면
(요새 탁구에 재미 들려서 좀 무리하는 경향이 저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글 보니 경각심히 화-악)
무릎수술은 단순하답니다. 특히 반월상 연골 수술은 30분정도면 땡이지요.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하고 보통걸음은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묵찌륵하고 통증이 있었던 발목수술(1시간30분 소요)까지 하였기에 6주 진단을 받았지요. 저의 경우에는 수년전 겨울산행중 눈속에 숨어 있는 바위에 삐긋하면서 6발 자리의 튼실한 아이젠의 한개가 뿌러질 정도의 부상으로 한방치료후 수년동안을 계속하여 산행하고, 탁구를 몇년 병행하였는데...워낙에 튼실한 근육덕분에 모르고 있다가 평소와 다른 급수의 젊은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빡세게 뛰어야 했던 전국대회에서 드디어 무릎에 무리가 왔답니다....
엑스레이(일반 정형외가 말고, 관절 전문병원의 엑스레이어야 합니다. 그후에 정밀도 좋은 MRI촬영 후 수술)찍을때 발목도 한번 봐주세요. 하였는데...아뿔싸 무릎은 간단하게 수술하면 되는데 발목은 세월이 오래되어서 수술이 어렵습니다. 하더군요...이전에 이곳에 올렸던 글이 있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931번 - '삐끗'한 발목, 방치하면 관절염 된다] 우리네 몸은 어디가 아프면 아픈곳의 근육과 인대는 스스로 사용을 안하고, 다른곳에 큰 부하를 주기 때문에, 초기 치료는 자알 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좋은세월이라 공상영화 한편 보듯이 의사와 대화를 하면서 수술을 함께 한답니다...수술비용이 제법 많이 들지만, 보험으로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니 적은비용으로 보험료를 내시는 분은 아무런 염려마시고, 자가치료 또는 한방치료를 받으시다 차도가 없거나, 많이 아프시면 관절전문센터를 찾아보시길 권해봅니다...본인 비용의 80100%는 보상을 받습니다. 무릎은 상해로, 발목은 질병으로 판명되어서 저의 경우에는 90%를 보상받았으니 금전적인 비용은 통원치료때만 조금 듭니다. 레이저 치료는 한번에 5만냥이지만두...
알통님 복귀하신건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헬스로 평소 건강하시던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무릎 부상이라니 놀랐습니다. 빨리 완쾌되어 대포같은 스매싱을 날려주시길 바랍니다.
겉으로 드러나기에 남들이 부러워 하던 젓땡이나 알통보다도 더욱 튼실하였던 숨어있던 아래쪽이었는데 수술을 받고나니 하체가 부실하다고 놀림을 받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낫겠거니 하였던 발목부상이 오랜세월 지병이 되다 시피하여 무릎까지 부상을 입게 되었던 것이지요. 이참에 알지 못하였던 부실덩어리를 제대로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실한 리모델링 공사였습니다...
허걱.. 저도 병원을 가봐야 겠네요 탁구치고나면 왼쪽 무릎이... ㅠ.ㅠ 혹시 추천해주실 관절전문병원 있으신가요? 서울쪽으로.... ^^;;;
이곳은 분당인데요. 바른세상병원이라고 하는 곳으로 차병원 앞에 있습니다. 축구국가대표 주치의를 하시는 분이 원장이고, 다른 원장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스포츠손상 전문병원이더군요. 서울쪽은 검색을 안해봤는데...제가 올려드린 자료에 보시면 여러 병원들이 있습니다...합병원중에 관절 전문센터를 도로 운영하는 곳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언제 수술하셨어요? 요즘 영 글이 안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서 쾌유하셔서 즐탁하시며 조언도 해주셔야죠. 재활훈련도 잘 하시고요. ^^*
수술이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잘 추스리는 일만 남았군요. 적어도 6개월은 재활훈련하셔야 겠네요. 탁구는 좀 천천히 하세요. 대신 카페에 자주 들르셔서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세요. 건탁하십시요.
무릎에 손바닥대고 구부렸다폈다할때 안에서 뚜둑하는게 느껴지면 한번 검진받는게 좋을까요?? 아프진 않아서 특별히 무릎생각안하다가 알통님글보니까 혹시하는 생각이 드네요...또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추워지니까 무릎이 시려서 뻑뻑하다는 느낌정도는 오네요..
아...수술을 하셨군요..요즘 글을 남기시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으신 건가 했는데...다행히 수술이 잘되었다고 하니 안심입니다. 쾌차하시고 더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
요즘 통~ 안보이시기에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수술하셨군요... 모쪼록 온전히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애정이 묻어있는 글들은 잘 읽고 있습니다^^
빨리 쾌유되시길 기원합니다 알통님 화이팅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카페이도 자주 들러주시고요.
동년배이신 알통님의 빠른회복! 다양한 글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푹쉬시면서 회복하세요~ ㅜ.ㅜ
쾌유를 빕니다...
많이 궁금 했었는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온전히 회복되셨으면 합니다.. 좋아하시는 등산, 탁구도 맘껏 하실수 있도록 말입니다... 항상 주옥 같은 글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
저두 작년8월에 양쪽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수술을 했어요 꾸준한 재활끝에 지금은 탁구도 치고있어요 헬스장과 탁구장을 함께 운영하는 덕에 재활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슴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다치기전에 무릎관리 잘하세요 탁구대앞에 서기전에 준비운동부터 10분이상 하시구 탁구치세요~서비스넣을떄 발구름 쿵~쿵~하지마세요~ ^^
저두 군대에서 반월상 연골 파열, 내측 측부 인대파열, 외측 측부 인대파열 이렇게 다쳐서 재활할때 한1년 엄청 고생했어요
진짜 연락 다끊고 죽은듯이..지금 탁구를 즐길만큼 재활하긴 했지만 언제든 조심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이런 자료를 보게되니깐 새삼 좀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듭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시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11월 2일에 수술을 하였는데. 무릎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발목의 수술 덕분에 한참 동안을 반깁스하고, 휠체어타고, 보호대 차고 목발로 지냈답니다. 제가 공부하였던 자료로 인하여 수술을 뒤로 미루고, 고통을 키워가며 시간낭비를 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하여서 올린 것이니 참고하시면 보람이 있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병원비용을 아끼는 노하우도 살짝 공개를 해볼까 하네요...이름하야 보험으로 보상을 받는 방법입니다... MRI비용이 한쪽에 40만냥...이것이 단순인의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안되고, 보험회사에서 보상도 안됩니다.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지만...두곳을 찍으니 80만원...상담사와 상의를 하였더니 비용이 많이 들어가셨으니 입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기에 찍은날이 금요일..그러니까 3일 동안은 나일롱 환자였습니다...
한방치료를 하면서도 몸(연골)에 좋다는 이야기는 귀동냥을 하였기에 약국에서 클루코사민을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인터넷 검색은 늘하던 대로 억수로 많이 하였는데 큰 약국의 약사와 상담을 하였고, 구입한 클루코사민이 한분이 5만냥이었지요. 그런데...병원 퇴원후 먹고 있는 약에는 먼저 구입하였던 클루코사민보다 용량도 많고, 연골과 뼈에 좋다는 영양제까지 포함하여 4알짜리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한분의 약이 1만2천냥이 안되어요. 한번 처방에 3개월분 이상은 안준다 하는데...약 1년 동안은 꾸준하게 복용을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비용의 부담은 안느낄 수 있는 보험의 해택입니다...
현재의 상태는 치아에 가득 쌓여있던 치석을 제거한 스케일링을 한 기분입니다. 관절내시경으로 수술하는 장면을 2시간 동안 자세하게 보았기에 더욱 그렇지요. 발목의 경우 지금처럼 방치를 하였다면 5년안에 절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하는데...탁구를 치면서 다친 무릎덕분에 고질병을 제대로 찾아서 리모델링을 상큼하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