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에서 로봇 ..휴보 로봇 연구소에 견학했습니다
몇년전에 보았던거와 달리 휴보의 몸은 검은색 코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검정색 절연 코팅을 하면..배선전선끼리 합선사고가 덜 난다고 하더군요
휴보를 매달고 있는 기기는 의료기기라고 큰 아들이 알려주었습니다...
근데 아빠 뭐에 쓰는의료기구예요???
곰곰생각해보니... 아마도 오목가슴 수술하고 갈비뼈에 집계로 찝어서 가슴을 들어올려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기구일것 같다
혹은 전신 석고붕대 할때 사람을 매달고 작업 할수도 있겟구나...
여러대 제작하고 있습니다...만들어서 셰계 여러나라에 수출합니다 ..대당 가격이 5억이던가??
여러나라 연구소가 휴보를 구매 했다고 합니다
휴보하고 설계도도 함께 해서 판다고 합니다..
휴보에 사용되는 기술이 셰계에서 휴먼 로봇의 표준 기술이 되게만들고자 하는
원대한 뜻도 있다고 합니다
세그웨이 (가로 두바퀴에 서있는 탈것) 위에 로봇 몸체를 올려서 가정용휴먼 로봇을 올리는 연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중심잡기 를 잘 하는 프로그램 을 개발한다던가??
이제는 아들이 하는말을 절반도 다 못알아듯습니다..전문적인 이야길 하니까요
세그웨이에대해 궁금했던것...
어느한도이상 기울어지면..넘어질수밖에 없을것 같은데
무한 가속을 할수는 없으니까....
아들이 설명하기를..
그래요아빠... 너무빠른속도가 되면 전원을 차단시키는 프로그램을
설치해놓았다네요..
결국 사람이 나동그라지죠....ㅋㅋㅎㅎㅎ
휴보의 손동작 시범을 보여주고있는 아들의 손
=============아래는 2008년의 휴보 연구실 견학했을때 사진 글 입니다...================
카이스트 내에있는 오준호 교수님 연구실입니다..
우측부터 아마추어 천문학회 부회장인 오성진 선생님 ,심우훈 , 그리고 휴보 제작하신 오준호 교수님 .
.그리고 견학 함께한 아마추어 천문동아리 고등학생 3명 입니다..
오준호 교수님이 만들고 계시는 휴보 2탄 로보트랍니다.. 머리는 아직 안 달았고요.ㅠ.ㅠ.
것는것 연습시키려고 여기저기 런닝 머신이 있더군요
넘어지면 부서지니까,,어깨에 줄을 달아서 넘어지지않도록 공중에서 안전줄로 매달이 놓았습니다
아직 손가락을 부착하지 않아서 손목만 있습니다
전선이 아주 복잡하지요??
알루미늄 판 을 깍아서 뼈대를 만들고 여기에 수많은 반도체와 모터를 집어넣어서 동작시킵니다
움직임에 피스톤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합니다..모두 모터로 동작..
휴보 1탄 뒤에 휴보 아인쉬타인 그리고 휴보 2탄 ..그러니까 사실상 3탄인 셈입니다..
아래 사진은 .....세그웨이 라고 ...다들알고 계시지요??
미국에서 만들어가지고 언론에 엄청 보도가 많이된 2바퀴 탈것..대통령도 타고다니는거...
2바퀴만으로 자동으로 중심을 잡아주고.. 가고싶은대로 몸을 기울이면 이동이 되고....
그 세그웨어 언론 보도를 보고 ...
사무실에 있는 부품을 이거 저거 조립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서는 그냥 여기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본거랍니다..
성능은 같은데 모양만 약간 다른거 입니다..ㅎㅎㅎㅎ
오준호 교수님 왈...몸에 힘을 빼고 올라가서 편히 있어 보세요...
좌측 뒤에 휴보 X1 이라고 의자 아래에 발만 두개 달린 타고다니는 로봇이 있습니다..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바로 그 로봇이 현실화 된건데...정작 오준호 교수님은 미래소년 코난을 보지 못했다 하시네요
앗!!!!!!! 섯습니다.....히히히...그리고 뒤에 휴보 1 로봇도 보입니다
세그웨어는 아무렇 치도 않게 자연스럽게 서있고 가고싶은곳으로 몸만 기울이거나 방향만 틀면 움직입니다..
언론 보도 보고 비슷한 제품을 그냥 만들어 볼수 있는 실력이 참 부러웠습니다...
오준호 교수님의 전공이 ..로봇 움직임 ..쪽이어서 가능한것 같기도 합니다..
오준호 교수님은 아마추어 천문학회 고문이시고 천체 많원경 자세 제어 기계를 개발도 하셨고
달에 천체 망원경을 세우자고 제안하신분입니다..
.연구실에는 외발 자전거도 있었습니다
또 외발 자동 자전거를 만드시려나???
연구실에는 밤 11시인데 대학원생들이나 박사과정 연구원들이 10여명이 아무도 퇴근을 안하고
뭔가 만들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고 있었습니다
참 열심히 연구하는 실험실을 보고 가보지 못한 과학자의 길에대해 아쉬움과 함깨
신선한 학문적 호기심을 느꼈습니다
유일하게 2명만 퇴근 했더군요..행정직 사무요원만...
일본 로봇 아시모와 맛장을 뜰수있는, 아니 더 앞서가는 로봇 휴보를 개발하신
스타 영웅 과학자 오준호 교수님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첫댓글 ㅎㅎ 심원장님 저 바라보는 논초리 좀 보시요.저쪽으로 진로를 가셨어야 되는 것인데..아들이라도 그쪽으로 갔으니 대리 만족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