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면서도 상대에게 호감을 잃지 않는 지혜!
굽히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설득의 기술『나는 착하게 살지 않기로 했다』. 정글이라 불리는 방송계에서 20여 년 동안 최고의 토크쇼 작가로 군림했고, 현재는 TV조선에서 예능 담당 책임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 김일중이 자신을 굽혀가며 ‘착한 척’ ‘쿨한 척’은 이제 그만두라고 말한다. 저자는 오히려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면서도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의 달인’ ‘인간관계의 고수’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잘나가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로 지금은 예능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로 갑과 을의 입장을 넘나들며 깨우친 생생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이 책에 소개한다.
저자 김일중
전 토크쇼 작가 김일중, 현재는 대학 교수로 활동 중이다. 1968년 태어났다. 한국 텔레비전 토크쇼 역사의 산 증인이다. 대중 친화적인 말과 글에 관한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SBS 코미디 구성 작가 공채 1기로 데뷔했다. '코미디 전망대'로 본격 데뷔하였다. 2004년까지 SBS에서 '코미디전망대', '웃으며삽시다' 등의 코미디쇼, '쇼서울서울',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등의 버라이어티쇼를 집필했다. 특히 1996년에 시작한 '이홍렬쇼'를 필두로,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 '김혜수플러스유', '최수종쇼',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 등 이전의 미국식 토크쇼가 아닌 한국적 감성의 토착 토크쇼를 전문적으로 집필해 왔다. 2002년부터 3년간 MBC '임성훈과 함께-연예플러스' 중 인터뷰 코너, '작가 김일중이 만난 스타'에서 인터뷰어로 얼굴을 알렸고, 2001년부터 5년간 스포츠서울에 '김일중의 방송가산책'이라는 칼럼을 장기 연재, 방송계의 화제와 프로그램 비평 등을 흥미롭게 풀어내 다수의 독자층을 확보했다. 1998년부터 MBC아카데미 구성작가반 전임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방송 작가를 향한 꿈을 키워주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예능 MC 전문 기획사인 ㈜DY엔터테인먼트의 제작이사, 대구 대경대학교의 겸임 부교수를 역임하였다.
글을 열며
타인의 말과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6
1장 왜 아직도 휘둘리며 살아가는가
- 하늘은 스스로 강한 자를 돕는다
- 당신의 절실함은 무엇인가?·25
- ‘나는 다르다’고 외쳐도 무시당하는 이유
- 존재감은 결국 캐릭터 싸움이다
- 가끔은 자기 합리화가 필요하다
- 예스맨과 노맨의 경계에서
- 내가 믿을 건 넓고 얕은 지식뿐이다
2장 ‘자기 존재감’이 있는 사람은 무시당하지 않는다
- 셀프 모니터링 : 나를 알아야 흔들리지 않는다
- ‘객관적인 시각’으로 나 자신 마주보기
- 말투는 인격이다
- 내가 뱉는 말부터 점검하자
- 돌직구가 위협구가 되지 않으려면
- 싸우지 않고 싸움에서 이기는 법
- 대화를 하는데도 왜 통하지 않을까?
3장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힘 : 쌍방향 커뮤니케이터가 돼라
- 똑똑한 눈치 : 누구나 관심받길 원한다
- 선입견, 일반화와 작별하라
- 소탐대실하지 마라
- 밀당의 고수가 되는 법
- 돌파구를 열어주는 디테일의 힘
-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 의사는 명쾌하게, 인지는 정확하게
4장 나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대화의 기술
- 멀티태스킹 수다의 경제학
- 정보의 허브가 돼라
- 메시지 전달은 타이밍이다
- 적절한 비유는 돌부처도 돌아앉힌다
- ‘절대’라는 말, 절대로 하지 말 것
-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법
- 잡담을 사랑하라
- 말로만 표현하지 마라
- 세련된 사람은 몸짓으로 말한다
5장 적의 마음까지 훔치는 9가지 설득의 키워드
- 맥 짚기 : 통(通)하는 대화의 핵심
- 경청 : 고수는 듣는 사람이다
- 질문 : 우문현답은 없다
- 태도 : 한 끗 배려가 큰 차이를 만든다
- 말투 : 존댓말과 반말의 정치학
- 우회적 승낙과 거절 : 배려의 최고급 기술
- 비유와 묘사 : 대화에도 믹스&매치가 필요하다
- 습관 : 말로 도망가지 말자
- 설득 : ‘카이로스’를 놓치지 마라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착한 척’‘쿨한 척’과 이별하라! … 정글 같은 방송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토크쇼 작가이자 프로듀서 인정받아 온 저자가 전하는 ‘굽히지 않고도 상대를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의 A~Z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 뜻을 펼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김성오(메가넥스트 대표이사) · 신동엽 · 김구라, ‘대한민국 미친 존재감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책
‘자기 존재감’이 분명한 사람은 무시당하지 않는다
누구나 착한 사람,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때론 손해 보면서도 양보하고 틀린 줄 알면서도 배려하려 한다. 모나지 않게, 둥글둥글하게 행동하는 것이 결국 나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 철석같이 믿는다. 그것이 이기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정글이라 불리는 방송계에서 20여 년 동안 최고의 토크쇼 작가로 군림했고 현재는 TV조선에서 예능 담당 책임 프로듀서(CP)로 활약하고 있는 김일중 작가는 신간 『나는 착하게 살지 않기로 했다』에서 자신을 굽혀가며 ‘착한 척’ ‘쿨한 척’은 이제 그만두라고 말한다. 오히려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면서도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의 달인’ ‘인간관계의 고수’들이라고 것.
‘착하다’의 다른 뜻, 무능하다. 무색무취하다
저자는 법 없이도 살 사람, 부처님 반 토막 같은 사람, 정말 착한 사람이라는 수식어를 듣는 이들의 속을 들여다보면 남들의 마음을 살피느라 정작 ‘나’를 바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개인적 관계에서는 이런 태도가 꼭 나쁜 것이라고 할 수 없지만 결과, 성과, 퍼포먼스로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직장에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실제로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해 수습 불가능한 상황까지 문제를 키워놓고 “상대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상사. 다른 사람 뒤치다꺼리를 해주다가 정작 자기 일은 못하면서 “트러블메이커가 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는 동료는 착하고 배려 깊은 사람이 아니라 무능한 사람일 뿐이다. 저자는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부당한 요구에도 “아니요”라고 말하지 못한다는 것보다는 자신의 존재감을 당당하게 드러내되 똑똑한 눈치를 길러 상대방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스마트한 센스를 기르라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면서도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 지혜
새로운 사람을 만나 10분 정도만 이야기를 나눠보면 우리는 그 사람의 말을 통해, 상대에 대해 어느 정도 정의를 내릴 수 있다. 배울 게 많은 사람, 소신이 확실한 사람, 열정적인 사람, 우유부단한 사람, 믿을 수 없는 사람 등 오늘 내가 뱉은 말이 바로 내일의 나를 만드는 것이다. 말이 중요한 이유는 사용하는 언어에서 그 사람의 능력과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르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살피기 전에 내가 어떤 상태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근본적으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먼저 살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던지는 돌직구는 상대에게 통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던지는 돌직구는 자기 주변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는 오지랖 넓은 사람의 객기일 뿐이다.
또한 아무리 자기 생각이 옳다고 해도 이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이 곧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 나의 말과 행동이 어땠는지, 할 수 있는 이유보다 할 수 없는 핑계를 먼저 찾지는 않았는지 한번 돌아보자. 오늘 내가 한 말과 행동에 나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마찬가지로, 나의 말을 통해 나를 분석하듯 상대방의 말투와 습관을 분석하는 법만 알면 상대도 모르는 상대의 속마음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그들을 설득하고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옳지 않은 것에 자신 있게 ‘아니요’라고 이야기하자. 진실이 담겨 있지 않은 충고와 영혼 없는 감탄사에 흔들리지 말자. 그 누구도 나의 입을 막도록 내버려두지 말자. 자신의 에너지를 타인의 감정을 살피는 데 허비하는 대신, 언제나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자.
진짜 착한 사람은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칭찬에도,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일을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다. 정말 좋은 사람은 책임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뛰어난 대처 능력을 보이는 강한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착한 사람을 넘어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진짜 이유다.
갑과 을, 모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A~Z
저자는 잘나가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로 지금은 예능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로 갑과 을의 입장을 넘나들며 깨우친 생생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이 책에 소개한다.
을의 입에서 내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 굽히지 않고 현명하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 무시 못할 존재감으로 당당하게 서는 법뿐 아니라 갑의 입장에서 상대가 스스로 나의 말에 따르게 하는 법, 상처 주지 않고도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 상대를 제대로 존중하고 내가 제대로 존중받는 법 등 사회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남의 말,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뜻을 펼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추천사
누구나 자신이 말하는 의도가 온전히 상대방에게 전달되고 그들의 마음에 울림으로 남길 꿈 꾼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기대와 다를 때가 많다. 말은 오해를 부르고 다툼을 일으켜 결국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 일쑤다. 나의 존재감을 온전히 드러내면서 상대방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20여 년 동안‘ 말’로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겼던 저자의 노하우에 바로 그 해답이 담겨있다.
- 김성오 (주)메가넥스트 대표이사 / 『육일약국 갑시다』저자
방송계에서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은 김일중 작가는 날카로운 독설로 문제의 본질을 짚어내다가도 재치 있는 유머로 좌중의 분위기를 띄울 줄 아는 영민한 사람이다. 흔한 말로‘ 대화의 고수’라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상대를 설득하고,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똑소리 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
- 방송인 신동엽
나처럼 돌직구를 날리는 게 생활화된 사람들에게는 큰 흥미가 없는 책이다. 단, 일생에 한 번쯤은 ‘내 목소리를 내고 싶다’거나 ‘더 이상은 남의 눈치를 보며 수동적으로 살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혹시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하루하루를 피곤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자기 존재감이 없어 무시당한다고 여겨지는가? 그렇다면 더더욱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방송인 김구라
첫댓글 김일중 지음 / 출판사 센추리원 |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