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cgv에서 10시45분에 큰애와 영화 '혹성탈출'을 보았다. 이른아침부터 내린비는 더 굵고 세차졌다. 오늘같은 날 극장에 사람이 없을거란 애아빠의 예상을 깨고 극장에 젊은이들이 많았다. 예전에도 혹성탈출시리즈가 인기있어서 거짐 다 봤는데 마침 큰애가 관심있어 해서 보게 됬다. 영화 줄거리는 인간에 협조하며 사는 킹콩종류의 유인원이 군대에서 말하는 유인원 '시저'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인간의 말을하고 사고하게 되면 즉시 죽이는 군인들. 시저는 안전하게 자신이 떠나보낸 일원들이 잡혀서 강제 노동과 고문을 당해죽는것을 보고 화가난다. 인간이 보통 동물에게 '바이러스'를 퍼트려 죽는데 이 영화에서는 유인원때문에 인간이 말을 잃어버리고 미개하게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그러나 알고보면 그 기지국 군인들도 바이러스에 오염됬기에 다른 군인들에 의해 처단되야하는 운명에 있다. 감독은 유인원이 인간보다 전염병에 더 강하고 의리있고 용감하게 영화에서 그렸다. 어쩌면 우리인류는 유인원에서 퇴화되어 전염병에도 취약한 몸을 갖게된건 아닐까 나까지 착각이들었다.
첫댓글 방학숙제를 왜 여기다 하세요
스포일러???
올리신 본문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