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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과 취우지치(聚麀之恥) 중국 당 태종 이세민의 최후의 애첩이 무조(武瞾),즉 후에 측천무후(則天武后)라고 불려진 여자이다. 이 여자는 당 태종이 죽은 후에 잠시 절에 몸을 의탁하고 있다가 태종의 아들 고종을 유혹하여 그의 비(妃)가 되어 권력을 휘두르며 온갖 억독한 짓들을 다했다. 그러다가 후에는 고구려를 멸망시키는 전쟁을 지시하게 되는데, 우리 한민족에게도 철천지 원수같은 더럽고 사악한 여자였다. 무조의 경우처럼, 한 여자가 한 아비와 그 아들, 즉 부자를 상대로 성관계를 갖는 것을, 한 마리의 암사슴이 서로 부자지간인 수컷 사슴들과 난교(亂交)를 하는 것에 빗대어, 중국에서는 취우지치(聚麀之恥)라고 부른다. 즉, 무지하여 예절도 모르는 짐승들처럼 부자나 부부의 구별도 없이, 아비와 아들이 한 마리의 암사슴을 공유하는 수치스런 짓이란 뜻의 단어를 쓴다. 지금 한국에 와서 문죄인 정권으로부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보다 더 융숭한 귀빈 대접을 받고 있는 북한의 현송월이란 여자도 북한에 있을 때에는 한 몸뚱이로 김정일과 김정은 부자를 다 모셨다고 하며, 그리하여 나이와 계급에 어울리지 않는 권력자 행세와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지금 대한민국 정부와 모든 언론들은 옛날 같으면 몰매맞고 쫓겨나도 아무 말 못할, 취우지치를 행한 한 마리의 암사슴을 국빈대접 하면서 온갖 난리부루스를 추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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