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고경호 대변인이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판 드루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에게 유리하도록 특정기사의 조회수와 댓글 추천수 등을 조작한 ‘제주판 드루킹’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고경호 대변인은 11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기사에 집중적으로 댓글, 조회수를 조작하고 실시간 검색 순위를 1위까지 올려 기사 노출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댓글을 조작한 기사는 총 3건(4월17일,4월23일,5월8일)이며 드루킹 사건 이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활동이 제약되자 ‘다음’에서 활동했다고 추정했다.
조작 사례로 제시한 기사들은 도내 언론사의 여론조사 발표 또는 인용 보도 기사로 모두 문 후보가 원 후보를 앞선 내용이다.
고 대변인은 같은 기사가 ‘네이버’와 ‘다음’에서 댓글수 차이가 매우 컸다고 지적했다.
특히 각 기사의 댓글 1,2,3번의 추천수가 동일한 패턴으로 상승한 점을 의심했다.
4월19일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예비후보 띄우려고 댓글을 조작한 정황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측은 앞으로 추가 조사와 자료 확보를 거쳐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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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회견에서는 드루킹 사건처럼 매크로 사용 등 조회수와 댓글을 조작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 대변인은 “드루킹 사건도 합리적인 의심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기계적인 방법으로 댓글수를 높였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추가적으로 조사해 사법당국에 고발하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원희룡이 탈당안하고 가만히만 있어도
무난히 당선될곳이였는데,,
낙선의 기로에서 헤매는구나
왜 탈당을했을까요
무소속 나오면 선거하나마나
지는 싸움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