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이 지난 2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방영된 무기수 김신혜씨의 재심지원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김신혜씨는 지난 2001년 친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14년간 감옥에서 무죄를 호소해 왔다. 김씨의 주장에 따르면 아버지 사망 추정시간에 자신은 혼자 있었으며,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의 말에 내가 대신 감옥에 들어가겠다고 말한 게 전부라는 것이다. 게다가 아버지가 여동생을 성추행한 일도 전혀 없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김씨의 변론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김신혜씨 체포 당시 위법한 압수수색, 범행재현, 체포가 있었고, 자백내용과 모순되는 새로운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재심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재심은 무죄를 선고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재판을 다시 받게 해달라는 것으로, 김신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재판의 증거와 수사과정의 위법이 명백한 만큼 절차적 위법을 바로잡은 후 심판을 다시 받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협은 김씨의 이 같은 사연을 접하고 변협 인권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모두 송부해 재심지원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실제로 대한변협 인권위원회는 지난 2001년 1972년 춘천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5년 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한 정원섭씨의 재심사건 변론을 지원해 2008년 무죄 판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
첫댓글 이거 그알 나왔던 사건이구나 고모부가 빼박 범인이었던....꼭 진상 밝혀졌으면...
고모부 씨발새끼
저번에 쩌리에 캡쳐댄거올라와서 그거봣는뎅
나도고무랑고모부의심
누명벗길ㅜㅜ
잘됐네ㅠㅠ 꼭 누명 벗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