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여든 차량으로 꼼짝 달삭을 못하는 진해 거리(4월9일)
시내에서 일방통행인 안민고개 벚꽃길
이곳은 장유폭포로 가는길의 만개한 벚꽃길
목련이 일찍핀 곳은 지고있지만 그늘진 곳은 만개하고 있었다.
4월9일 월요일
봄 기운이 완연하여 설마 오늘은 월요일이라 진해시내는 주말과 달리 좀 편하게 군항제를 둘러보겠지...하고
혼자 길을 나섰다.
안민고개를 해서 여유있게 갈거라고 고갯길을 가니 창원서는 진입불가로 경찰이 막아서 있다.
도리없이 삥둘러 안민터널로 갔드니 그때가 오후1시쯤인데 굴속에서 30분이상 소요됐다.
시내를 겨우 진입해서 통제부를 가볼까 하는데 도저히 상상도 못할만큼 차량이 범벅이 되어 죽을맛이였다.
오줌이 누러워 할수없이 차에서 내려 드렁크에 미더덕을 싣고다니는 통을내어 운전석 의자를 뒤로해서
차에서 소변을 했으니 가히 짐작 할만하지 않은가?
벚꽃은 낙화는 없고 완전히 만개하고 있었지만 해군 통제부는 도저히 갈수없어 유턴을해서 안민고개를 올라
적당한 곳에서 소변통을 정리하고 몇커트의 벚꽃을 담았지만 온통 뿌연 운무현상인 날씨라 좋은 사진을
잡을수 없었고 벚꽃나무중 안민고개는 아직 개화가 덜된 나무가 많아 13~14일쯤 완전히 필겄같았다.
돌아 오는길에 오후3시30분쯤 장유폭포 아래서 허기를 채우고 내 생애 최악의 귀맥힌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첫댓글 와 진해 벗 이군요 너무예뻐요.
몇년전 다녀왔는데..길거리..참말로 준비를 잘했더이다
거리는 깨끗하고 먹거리
군항제...맘뿐이고...해마다 못가 보네요...언제나 아이들 틈에서 벗어날지...^^
이쁜 사진과 더불어 군항제에 관한 글...잘보고 갑니당...건강한 하루 되세요...^^
음..
그렇구나..
바쁘다고 하시드만..
님 께옵서 학원을 운영 하시는구나
진해벗
몇번이고 가려고 출발했다가 가는길이 얼마나 막히던지
마음만 먹고 출발만했지 한번도 못가보
어르신 &*^
어르신 덕분에 아름다운 벗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웃음으로 가득한 나날이시길 비옵니다,
행복
꼼짝짝 못한디야
미덕덕 박스에 #$%$# 보셨다 하잖누
행님했으면 미덕덕 박스에 소변을 ..
쪼매만 웃기십시요
얼마나
마져요 어느해인가 벗꽃구경갓다가 사람에 차에치여죽다 겨우집찾아왔던기억이나네요!~~ㅎㅎ
진해 군항제 꼬옥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