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주차장에서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가..
귀신에 홀렸는지 꼬리 아홉달린 구미호에게 홀렸는지
늘 익숙했던 출구를 못찾고 몇분을 헤멨는지 모른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웠다..
피곤이 풀리지 않아서 그런건가?
급기야는 전화가 걸려 왔는데
신경질 내면서 전화를 제발 끊어달라고,
이야기 하기에 이르렀다
정신을 차린뒤 다시 전화해서
아깐 미안하다고 했더니
머리좋은 놈은 더러 그럴수 있다고 했다
그소리 들으니 더 어지러웠다..
젠장..그리 나쁜 이야긴 아닌데
나한테는 해당이 없다
<울 마누라는 나 처럼 머리 나쁜 사람 첨 본다고 하더라>
머리좋은 놈은 그럴수 있다고 하는거 보니
지도 그런 경험이 있나부다..
그넘 머린 존 넘이다
요즘 호치민을 읽는다
역시 혁명 서적은 나한테 안맞나부다..
마르크스나 레닌 읽다가는 불지를 것 같다
첫댓글 우리는 만화책이 어울려,,ㅎㅎ
그것도 어려울때가 있어요
다른 생각이 많아서 헤맸겠죠.?
니가 더 만화 같아요 ㅎ
근데 내가 다른 생각이 많은거 어떻게 알았소?
@오마담 만화속의 주인공은 되겠지.?
뻔하지 척 하면 삼천리요
쿵 하면 호박 떨어지는 소립니다요
글치 만화책이 최고지
그래서 얼마전에 만화영화 겨울공주를봣지 ㅋ
@커피예찬1 ㅎㅎ
은근슬쩍 엄지 같단 소리 듣고 싶은거요? ㅎ
@오마담 엄지 뒤에 모가 빠졌네..?
엄지 하녀,,무수리이던가.?
@초롱나오미 장하다 ㅎ
@오마담 엉 그게 딱 내수준이엿어 ㅋ
@초롱나오미 캔디 밖에 기억나는게 없네
하도 오래전 일이라..?
@커피예찬1 캔디라하니 테리우스, 안소니가 보고싶다
@커피예찬1 나오미 본적없지?
난 본적 있어 ㅎ
나오미 캔디 닮았다..
왼쪽 볼에 주근깨보고 난 캔디 인줄 알았어 ㅎ 나오미가 ㅋ
@초롱나오미 나둥 내 이상형 이였는데,?
꿈속에서 만나길 기다리고 했어용,,ㅎㅎ
@오마담 그래....언제 볼수있울까..?
@오마담 ㅎㅎㅎ 그 매력더어리 캔디를 닮앗다니 감사
@커피예찬1 꽃미남과 사시는부이 무슨....
@커피예찬1 글쎄다..
명쾌하게 딱 꼬집어서 대상을 지목하기가 조심스럽네
니가 워낙에 별나서리 ㅎ
암튼 내 장고해서 해답을 찾아보겠쓰..
그 후에 애기해도 될까? ㅋ
@초롱나오미 나 피곤혀요..ㅎㅎ
@초롱나오미 받침을 자주 빼먹네..
일부러 그러능교? ㅎ
@오마담 보기는 한겨여요
봤나보네,?
@오마담 나들어서 손가락에 히미엄다
@초롱나오미 종합 비타민 먹어..
아침마다 마누라가 턱괴고 앉아서 비타민 먹는거 확인하는 바램에,
난 비타민 먹는다 ㅋ
@오마담 턱괴고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 몬무그
@초롱나오미 "제발 영양제 드세요"~ 라고 권유 하는 분 계시잔수.. ㅎ
@오마담 오마담님???
@초롱나오미 ㅎㅎ
이 잉간이 안하던 여시 짓을 ㅎ
@오마담 ㅎㅎ
커피와 나옴양이 나와 똑 같은 생각을.....
만화책 적극 추천!
페이지도 금방 팍팍 넘어 간다는~ ㅎ
저두 그래요~ 다니던길을 느닷없이 헷갈리는거.
그럴때마다 느껴지는 묘한기분.
참 시러요.인정해야 할까욤?휴~우~
비오는 호치민광장.다시 걷고 싶다.‥
비단구두님도 머리 존 분이시네요 ㅎ
갸들 다 죽었는데요 뭘..
죽은애들 알아 볼라고 허서요..ㅎㅎ
ㅎㅎ
난, 왜 거사님을 생각하면 찰리 채플린이 연상되는걸까? ㅎ
거사님이 훨씬 더 잘생겻는데 말야 ㅎ
알다가도 모르겠다 ㅋ
그니까 말예요
긍게 머리 아프고 생각이 많은가 봐요..ㅎㅎ
@오마담 우리 하부지 칭찬 한거 맞지요,,?
@커피예찬1 인생이 머리 아프고 생각이 많고 그런거야 ㅎ
찬이야 난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돌고래로 태어날꺼야
잉간세상 이제 싫다 ㅋ
@커피예찬1 내가 거사님 칭찬하고 말 고 할 그런 입장이 안되죠 찬이님아 ㅋ
그저 거사님의 입담이 정겹고 좋단 말이지요 ㅎ
@오마담 잘 생각헸어요
난 천사해야지..ㅎㅎ
하부지 좋아 하는건 만인이 다 아는 사실
<울 마누라는 나 처럼 머리 나쁜 사람 첨 본다고 하더라> - 이 말은 누구나 다 똑같아요...ㅎ
힘내세요.^^*
패션님 격려에 기 죽지 말아야지 ㅎ
@오마담 마르크스 읽으실정도면 대단히 머리 좋은신분 맞아요.
힘내세요.^^*...헤헤
@패션라인 ㅎㅎ
맑스 아직 안 읽었어요 패션님 ㅎ
게바라는 여러번 읽어서 그거 내 주전종목입니다 ㅎ
추천합니다
빨간색 표지의 "체 게바라 평전"
저 같이 머리 나쁜 사람도 재밋게 읽을 수 있는 책 같아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호치민은 타협을 할줄 아는 사람 이었죠..
70 평생을 싱글로 살면서 자기 조국을 위해
결국은 미국을 개떡으로 만들었다죠..
그럼 나도 머리가 좋은건가?
요즘 운전하다 가끔 방향감각도 잃고 위치도 까먹고 그러던데....
나이먹서 그렇단 말보다는 백배 듣기 좋습니다.ㅎ
이드님 글속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머리 좋으신 분 맞습니다
정말입니다 ㅋ
네비게이션에 의존하다보면 길치된다더군요.
핸드폰 가지고 다닌 뒤로는 기억하는 전화번호는 내전화뿐이고...
좋은점이 있으면 나쁜것도 항상 따라다니는것 같네요.
ㅎㅎ
이젠 생각하는 글~영화~
요딴것들 싫어요~ㅎㅎ
가볍게 웃고 넘길수 있는것들이
좋아용~ㅎㅎ
달걀구신한테 홀린거아니셔요?
나도 구신에 홀린것처럼
공연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한강을 4번을 왓다리 갓다리...
간신히 집에 온 기억이 나넹
바이더웨이!
오랜만에 오형 마누라와 공감하는...후다닥~~~~~~~슝
티알님~
그건 길치라서 그런거 아닌지?
아니면 네비양이 왔다리 갔다리 했던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