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FIFA 클럽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감바 오사카의 선수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나섰다.
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맨유와의 드림 매치를 성사시킨 감바는 J리그 최강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려 대등한 경기를 하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다.
감바의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는 "맨유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맨유 경기 비디오를 수없이 봤다. 우리가 가진 전부를 보여주겠다. 이런 기회는 다시 없다. 우리가 이긴다면 모두 스타가 될 것이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맨유전에서 스타로 발돋움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니칸 스포츠'는 양팀의 선발 예상 명단을 보도하며 맨유와 감바 선수단 연봉 차가 10배가 난다는 비교로 감바가 맨유를 꺾을 경우의 대단함을 미리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달 감바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당시 J리그의 오니타케 켄지 회장은 "감바만의 독특한 축구로 완벽한 승리를 이뤄냈다. 클럽월드컵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맨유를 이겨주었으면 좋겠다"라며 감바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에 찬사를 보낸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선수단 규모나 선수 개개인의 기량, 구단의 역사 모든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전력이지만 감바 오사카는 켄지 회장의 바람처럼 J리그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다.
니시노 아키라 감바 감독은 "
퍼거슨 감독도 역시 인간이다. 맨유에 속해있던 감바에 속해있던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려움 없이 맞서겠다"며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는 자세다.
이어 "몇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맨유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우리로서는 중요한 전력 손실을 입고 있다. 지금 어떤 계획도 세울 수 없다. 맨유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우리 자신이 어떻게 준비할 것인 지에만 집중하고 싶다. 우승팀의 하나로서 우리는 이순간을 즐기고 싶고 잘 준비해서 요코하마로 향하겠다"며 맨유전을 앞둔 도전자로서의 기분을 만끽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007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었던 우라와 레즈는 AC 밀란에 0-1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일본 축구협회의
이누카이 모토아키 회장은 감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바가 맨유전에서 선전했으면 한다. 지난해 우리는 AC 밀란과 맞붙은 우라와를 보았다. 올해는 맨유를 상대하는 감바를 본다. 정말 대단한 시합들이다. 꿈만 같은 일이다"며 세계 무대에 아시아 대표리그는 J리그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감바는 18일 19시 30분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에서 맨유와 4강전을 갖는다. 이 경기 승자는 결승에서 파추카(멕시코)와 키토(에콰도르)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
아아- 그러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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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래??아마추어같이...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맨유 경기 비디오를 수없이 봤다. 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울산전.. 안드로메다행 열차의 아련한 추억..ㅋ
감바가 지금 감을 잃었구나 아주 꼴깝떤다 ㅋㅋ
두려워하는 게 더 이상하지......... 일단은 덤벼봐야지.... 하지만 결과는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