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에 다른 채널에서는 한국 다큐멘타리 방송 역사상 가장 시청률이 높은 '아마존의 눈물'이 방영중임에도 불구하고...
10% 이상의 예능치고 괜찮은 시청률을 유지하는 '청춘불패' (강호동, 유재석이 출연하지 않는 버라이어티 중 시청률 15%가 꾸준히 넘는 것은 거의 없다는 말도 있다. - 이부분에 대해 오해 하시는 분이 있어서 보충 해 드리면...이 말은1~2년전쯤김구라가 절친노트에서 이말을 한 겁니다.그 당시에는 강호동, 유재석이 출연하지 않는 예능중에 15%이상 꾸준이 나오는게 절친노트 밖에 없었기 때문에 자랑 삼아 한 말이였습니다. 지금 절친노트3는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도 강/유 것을제외하고 15% 넘는게몇개 없습니다.있기는 있지만, 전체 예능 프로 숫자에 비하면 소수에 불과 하겠지요.)
아무튼 이전에 아이돌을 중심으로 전면에 내세워 고정 출연한공중파 예능(예를 들면 소녀시대 공작소등)들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수한 프로그램이 없는 것을 생각한다면 청춘불패의 이런 분위기는 일단 성공이라고 생각되며 방송계 서바이벌에서 당분간 살아 남는 프로가 될 듯하다.
이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수 있었던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한 재미와 감동 이외에 아이돌의 평소와 다른 소탈한 모습, 대중과 가까워 보이는 이미지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G7 멤버 하나 하나 마다의 매력과 개성이 가장 큰이유중에 하나가아닐까?
각 걸그룹 안에서도 나름데로 예능감 있고 캐릭터가 있는 인물을 투입한 것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G7 멤버 개인하나하나를 살펴봐도 각각의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어 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하는 능력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G7 각각의 캐릭터를 하나씩 재미 삼아 살펴보자.
팔자 주름유리
5년~7년의 연습생 기간동안 치열한 경쟁을 통해 뽑힌 소녀시대이기 때문인지, 소녀시대는 무대위에서의 모습 뿐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항상 대중을 만족시키는 아이돌의 표준이라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방송에서는 유난히 돋보이는 팔자 주름으로 주위 멤버들에게 웃음 소재를 제공해 주는 것 같다.ㅋㅋ
늘씬한 몸매와 액션 뿐 아니라 센스가 있어서 예능에서의 자기 몫은다 하는 것 같다.
MC 김태우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라 거기에 대한재미 포인트도 자주발생한다.
유리는 G7 멤버들 가운데서도 주도적인 리더 같은 모습도 보여서 그런지 항상 중심에서 보인다.
써니와 함께 많은스케쥴 때문인지 카메라가 돌아 갈때는 열정적 촬영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이렇게 짬짬이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는 듯하다.
순규 써니
별명 같은 본명인 순규...
소녀시대 멤버들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예능감이 G7중에 가장 뛰어 난 것 같다. 위 사진만 봐도 웃기지 않냐? ㅋㅋㅋ
열심히 준비도 많이 해오는 것 같고 기존의개그들을 적절하게 활용도 잘 하는 것 같다.그런 개그감 때문인지 김신영이 써니와 자주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 잘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써니 너는 프로야.
자기에게 맡겨진 일은 뒤로 빼지 않고모든지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닭 잡는 모습은 정말 의외여서 인상적이였다.
유치개그 구하라
청춘불패가 숨어 있던 또 하나의 인재를 발견 했으니...그것이 하라~구
소녀시대보다는 덜 알려진 관계로 잘 몰랐으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하라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린 것 같다.
요즘은 재미가 조금 덜해 졌지만, 초반기의 유치개그는 강한 인상을 남겨 구하라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
아이돌 예능계의 기대주...하라~구
써니와 함께 예능감이 아주 우수하다.
성인돌 나르샤
브아걸에서 지금까지 예능은 주로 막내 가인이 주로 맡아서 해왔지만...
나르샤의 말재주와 행동은 오히려 가인을 능가한다.
G7중 유일한 30살 나르샤...모든 소스가 그녀를 거쳐 가면 성인물이 된다. 사진에서도 사과로 가슴을 표현하는 나르샤를 봐라.
방송중에 술도 한잔한다. 그것도 러브샷으로...ㅋㅋ
나이와 연륜으로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 되는 그녀는 성인으로써 행동의제약이 거의 없다.30살쯤 되니 시청자들도 그녀의 넓은 폭의 표현 수위를 이해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 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털털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술도 한잔 할수 있는 아이돌이라 좋다.
백지 한선화
산수에 아주 약한 모습을 보인 뒤로 백지 선화로 불린다. 그렇지만 어려운 문구를 틀리지 않고 빨리 읽는 게임에서는 다른G7보다2번 모두가장 먼저통과하는 모습을 보면언어쪽은 아주 발달 된 것 같다.
써니와 구하라가 준비해온 개그에 강하다면, 선화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의외의 부분에서 많은 웃음을 선사 했다.
즉리얼리티 버라이어티에 가장 적절한 캐릭터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웃길때는 아주 웃겼는데,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통편집을 피할수 없는 캐릭터.
몰래 카메라에 속는 모습을 봤을때 정말 순수하고 신인의 안쓰러움도 보여주는 정말 리얼 버라이어티 캐릭터 다운 모습이 많이 보엿다.
태우-유리-선화의 삼각관계 제안, 통편집을 피하고 원샷을 갈망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많이 선사했다.
그 덕분인지 3개월차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출연하는 예능 프로가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이보이는 것 같다.최근에 케이블 '가족이 필요해 시즌4'에도고정 캐스팅 된 것 같다.
1박2일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자주 보이는 장면인....
스텝과 교감하면서 만들어 내는 이런 이벤트는 한선화 캐릭터의 장점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궁예 효민
나는 궁예다 라고 할때 뻥 터졌다. 통편집녀라고 불리지만, 한번씩 보는 사람의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면 잠재력이 많은데 아직 시청자들에게 많이 비춰지지 않은 듯 해서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캐릭터다. 자기 것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앞으로 보여 줄게 없는 식상한 캐릭터 보다 훨씬 낫지 않겠는가?
소품을 이용한 또다른 볼거리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징징 현아
징징거린다고 징징 현아라 불린다.
팀의 막내 답게 징징거리고 투덜거리는게 그녀의 매력이자 캐릭터이다.
"제가 새벽부터 나와 여기 촬영장에 오기 때문에 피곤해서 저의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는데, 여러분이 제 매력을 보신다면 아마 빠져 나가지 못할 거예요"라고 말한 부분은 아주 귀여웠다.ㅋㅋ
동물과 교감을 시도하는 장면이 자주 보였다.
이렇게 G7 멤버 하나하나 살펴봐도 모두 각각 다른 개성있는 매력이 많이 보여 청춘불패를 계속 시청하게 만드는 것 같다.
모두 살펴봐도 빼고 싶어지는 멤버가 단 한명도 보이지 않고...
계속 이 멤버들이 쭉 나와서 청춘불패가 오랬 동안 방송 되었으면 한다.
얼마전 연말 시상식 오프닝에 나온 G7의 공연 모습....
개인적으로는기회가 된다면 G7 자체적으로 음원을 만들고 안무를 짜서 음악 프로에도 출연하고 음원 판매 수익금으로 유치리에주민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 기부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해봤다.
또하나, 청춘불패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 엔딩곡과 사진, 바로이 사람이 불렀습니다.
Mcfly - All About You
위에 청춘불패 Ending곡을 틀어놓고 아래Ending 영상 사진들을 감상하세요~
우리가 청춘불패가 끝날때 보는 사진은 오세영 작가가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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