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9일 (일)
제목 : 남유다 왕 여호사밧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22:41-53 찬송가: 525장(구 315장)
41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니
42 여호사밧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45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7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고 섭정 왕이 있었더라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50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5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52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중심 단어: 여호사밧, 정직하다, 산당, 아하시야, 여호람,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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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
41절: 아사의 아들
42절: 삼십오 세에 왕이 되어 유다에서 이십오 년을 다스림
43절: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함/ 산당을 폐하지 않음
44절: 이스라엘의 왕과 화평함
46절: 남색하는 자들을 쫓아냄
48절: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했으나 파선됨
도움말
1. 여호사밧(41절): ‘여호와께서 판단하신다’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이다. 히스기야, 요아스와 함께 남유다의 3대 선왕이다.
2. 모든 길(43절): ‘언행 심사’, 곧 ‘삶 전체’를 일컫는다.
3. 섭정 왕(47절): ‘관리 감독하는 지도자’, 곧 ‘남유다 왕이 임명한 총독이나 관리 책임자’를 가리킨다.
말씀묵상
여호사밧의 통치
여호사밧은 남유다를 25년간 다스리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아버지 아사 왕의 본을 따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며 남색하는 자들을 추방했습니다(46절). 여호사밧은 또한 남북이 분열된 상황에도 단합을 도모하면서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가졌습니다(44절). 그러나 그에게도 몇 가지 실수가 있었습니다. 산당을 폐하지 않음으로써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게 하는 빌미를 제공한 점과 하나님의 뜻을 떠난 아합 왕과 군사 동맹을 맺은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43절; 대하 18:1).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한 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43절). 왜냐하면 그의 중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기 때문입니다.
아하시야의 행적
아합의 뒤를 이어 아하시야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됐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합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아하시야에게는 아무런 교훈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고, 아버지와 조상의 악을 그대로 따라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그는 결국 자신의 궁전 난간에서 떨어져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왕하 1장).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했던 선왕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비참했습니다. 아하시야 또한 이 같은 죽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인생의 결말을 보여 줍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여호사밧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여호사밧이 종교적 측면에서 개혁하지 못한 일은 무엇입니까(43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의 중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이른 아침 여전히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온도가 좀 내려갔다.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면서 하나님께서 마치 “이제 가을을 시작할 거야!”라고 말씀하시는 듯하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신앙의 기초 세우기로 달려왔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종말과 재림’이란 주제로 마감하려고 한다. 혹 기초 세우기에 빠진 부분은 없을까?...
성도들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는가? 성도들의 신앙이 좀 성장했을까? 그래서 그 성장과 변화된 모습을 성령께서 내게 보여주시길 기대하는 주일 아침이다.
‘41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니’
왕이 된 것은 여호사밧보다 아합이 선배였다. 여호사밧이 35세에 왕이 되어 25년간 통치했다.(42) 아합이 여호사밧 17년에 죽었기 때문에 여호사밧이 아람과의 전쟁에 참가했다가 겨우 살아났을 때가 대략 51세정도 였다고 볼 수 있다.
25년 통치를 돌아보면
➀아사 왕의 죽음(35세) → ➁여호사밧 즉위(35세) → ➂아합과의 동맹(30대후반~50대초반) → ➃길르앗 라못 전쟁(50~51세) → ➄아합의 죽음 → ➅아하시야(51세) → 여호람(59-60세 정도)
성경은 여호사밧을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했을 때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게 되어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때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라고 요청했지만 여호사밧이 거절한다. 아마도 아합과의 연대속에 죽을 뻔한 경험 때문이 아니었을까?
역대하19장 2절에 보면 여호사밧은 예후에게 아합과의 동맹한 것에 대해서 책망받게 된다.
“2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그 이후 여호사밧은 종교개혁? 신앙개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또다시 아하시아와 연합하게 된다. 여호사밧은 아합의 아들 아히사아와 교제하고 연합하며 함께 선박을 만들었다. 이것은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동맹까지 맺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일로 또다시 선지자 엘리에셀에게 책망을 받는다.
‘대하20:35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
‘대하20: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아하시야는 아합과 이세벨의 아들이었다. 아합과 동맹하면서 죽을 뻔했지만 그럼에도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아하시야에게 이런 요청을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하시아와의 연합을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거절한 것이다.
여호사밧이라는 인물을 보면서 ‘아쉽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자와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아버지 아사가 하지 못했던 산당을 폐하는 일을 남겨 두었다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 이 성경구절이 나를 돌아보게 하면서 뭔가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왜냐하면 나도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냉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끌려 다니기도하고, 거절하지 못해서 난처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라는 말씀과 ‘역대하19:3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라는 말씀을 통해 아쉬움을 남긴 인생에게 잘한 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므로 낭패를 볼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 자신을 원망할 때도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거절하지 못해서 끌려다니거나 예전처럼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래서 ‘아쉽다!’라는 마음보다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갖되 불의와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에 단호하게 거절할 줄 아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