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은 10월 중순쯤 백아도를 가려고 하였으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백아도 배편 예약을 취소하고
충북 제천 금수산 자락으로..
2년 전 다녀온 이 곳은 봄에 가도 좋았지만
가을에 가면 운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보며..
저승봉으로 불리다 이름이 험악하여 미인봉으로 개명하여 불리는 봉우리
여기서 보면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정상석에서 내려오면 넓은 암릉 암반이 있다
여기에서 아래를 보면 오금이 저릴 정도의 낭떠러지가 있는데
이 봉우리가 왜 저승봉이라 불렸는지 알 수 있을거 같다
전망대데크를 선점한 사람이 있어 텐트를 칠 수 없으면 학봉데크로 가야한다
학봉데크로 가는 길은 암릉을 오르고 바위를 우회하는 좀 까탈스런 구간이다
오기 전 날씨와 습도 등을 보면서 운해를 볼 가능성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날씨라는게 항상 변할 수 있어 운해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기대했던 운해를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네요
바위 사이가 좁아 배낭을 벗어야 통과할 수 있다
첫댓글
멋쪄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맑은 날 좋은 풍경을 담아 오셨네요.
데크에서의 오렌지 텐풍도 사찰의 마주보는 처마깃의 느낌도 참 좋습니다.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날씨 덕을 봤던거 같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좀 일찍 도착해서 시간여유도 있고 해서
여유롭게 사진 놀이를 해서 그런가 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아름다운풍경.운해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가을에는 운해도 볼 수 있고 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한번씩 다녀 오네요
많이 본듯한 풍경이었는데, 한번 박한 곳이네요. 경치 좋았겠어요. 밑 식당에 쏘가리 매운탕이 참 맛났습니다.
쏘가리 매운탕 집이 어디에 있는건지 궁금한데요
멋진 사진이 많이 보이네요.
즐감했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쫌 여유 있었던 덕분이었나 봅니다
사진 멋지게 찍으셔서 덕분에 눈 호강 하고 갑니다.
날씨 덕분인가 하네요
멋지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하늘이 이쁘면 어디든 다 좋은것 같아요^^
한 번 가보세요.. 그냥 한 번 다녀오기에 괜찮은데 같에요
어떤 사람은 1년에 한 번씩은 다녀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작년 5월에 갔다 왔는데 그땐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이
얼마나 이쁘던지 정말 좋았습니다
오르다 보면 약간 평평한 바위가 나오는데
여기가 포토존 입니다
청풍호와 어우러진 파란하늘, 그리고 하얀구름
정말 예술입니다~ㅎㅎ
몇군데 바위구간이 까탈스럽긴 하지만
그외에는 갈만합니다
참고로 주말엔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