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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킨들입니다.
더 높은 목표와 꿈을 위한 매직 플레이어들의 한걸음 매직 페스트 방콕이 다음달로 다가왔습니다.
저와 지인들 비롯 많은 한국인 플레이어들이 이벤트에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중에는 태국(방콕) 을 경험해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초행이신 분들 혹은 회사 일정등에 쫓겨
다급히 다녀오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부터 , 태국 여행을 즐겨왔기에 방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 당장 매직페스트를 향해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주의사항등을 추려보았습니다.
부디 매직페스트 방콕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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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https://www.pandaevents.cn/ 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위챗 알리페이는 어려울테니 페이팔 카드 결제를 권유합니다
현지의 친구 이야기로는 현장접수도 원활 할것이라 얘기 합니다만
특전 및 여유로운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 결제가 더 좋으리라 봅니다.
이벤트 장소
대회장명는 Lat Phrao가 들어가지만 안내와 마찬가지로 Phahon Yothin 역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콕에는 지상철 지하철로 구분되는 MRT와 BTS 가 존재하는데 Blue Line BTS의 한 역이라 보시면 됩니다.
해당 지역은 서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같은 느낌이며, 대회장과 연계되는 호텔 및 숙박업소가 있긴하나
이 지역의 숙박은 게임만 하실 분들에게 권유합다. 해당 지역은 방콕 시내에서 상당히 외곽이며 돈므앙
공항 이용자에게는 가깝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짜뚜짝 시장 외의 다른 지역 및 관광지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추천 숙박 장소
구 시가지 즉 왕궁 사원 등의 관광에 목적이 있으신분들은 사톤, 시암등을 권합니다. 짜오프라야강 근교 사판탁신
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대회장과의 거리는 고려를 해야겠군요. 여행자들의 성지 카오산로드를 선택신다면
비용과 여흥 측에서는 만족스럽겠지만, 여행자 거리의 모든 숙박업소는 기본적으로 시끄럽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개인적으로 아속을 추천 드립니다. 아속은 서울의 종로나 을지로 같은 곳이며 여러 편의 시설 맛집이 모여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도 사통팔달 어디로 진출하기도 편합니다. 트래픽 잼이 심각한 방콕중에서도 최악의 장소이긴 하지만
특정 시간대만 피하면 큰 문제 없으며 우리에게는 지하철, 택시, 정말 급하면 오토바이 택시(툭툭은 비추)도 있으니 걱정 없습다.
숙박 업소 (호텔)
사람마다 수면권/ 안락함에 대한 가치가 다르기에 간단히 안내하겠습니다. 물가가 조금 비싼 편인 아속 기준으로
5성 호텔이 10만원이상~ 4성 호텔이 5-6만원 이상~ 모텔수준의 호텔이 2-3만원이상~ 가 기본적인 가격입니다.
다만 이는 참고에 불과하며, 어느 지역에 잡느냐에 따라 그 이상 이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호텔을 예약 하실때는 별 (N성)은 호텔 측서 제시한 별의 갯수에서 한개를 빼야 우리의 상식에 맞습니다.
동남아 특히 태국에서의 호텔 등급은 한국에 비해 상당히 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제 숙박이 해결 되었으면 기타 여러 가지 주의 +안내 사항을 모아 봅니다
-전자 담배가 불법인 나라며, 반입 자체가 금지 됩니다. 유의 하세요. 실제 단속과 벌금 부과가 이뤄 집니다.
-수완나품/돈므앙 모두 입국심사가 매우 오래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점 참고 하시구요.
특히 올해초부터 입국심사시 열손가락 지문 날인의 절차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나는 시간이 돈이다 혹은 입국장에서 소진할 인내심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비즈니스 이용 프리미엄 레인을
받으시거나, 네이버등의 검색을 통해 태국 공항 입국 패스트트랙을 구매하세요 (공항 패스트트랙 판매국)
-입국시 절대 1보루 이상의 담배를 소지하지 마시고 공항을 완히 벗어나기 전까지는 담배를 꺼내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것을 대신 들어주는 것도 안됩니다. 특히 이미 그레이션에서도 단속을 하니 유의 하세요.
-공항에서 시내 진입은 편의상 택시를 이용합니다만, 이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수완나품 기준 도착층 한층
아래 퍼블릭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레인을 따라가 내가 탈 플랫폼과 택시 정보가 적혀 있는
티켓을 기계에서 발부 받은 뒤 기사를 찾아갑니다. 이때 티켓을 보여줘 확인만 시키고 반드시 회수하세요.
물론 좋은 기사들도 많지만, 가끔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행선지를 말하고는 미터기를
켰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미터기는 택시에 반드시 있습니다. 보통 수건으로 가려둬 찾지 못할 뿐이죠)
미터기를 끈 쇼부에는 절대 응하지 마세요. 바로 내리겠다는 제스쳐를 취하면 알아서 할 것입니다.
- 모든 택시는 카드 결제기가 전혀 없습니다. 최소 택시비만큼은 공항 안에서라도 환전해야 합니다.
- 위에서는 사기를 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짚었지만, 정당히 지불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드립니다.
보통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방콕 시내 진입시 하이웨이를 택합니다 (일반도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비추) 이때 두번의 톨비 (합쳐서 75-100밧 사이)는 승객이 지불 하는 게 맞습니다.
또한, 공항 택시는 70밧 정도의 웨이팅 차지가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팁은 50밧 정도 주게 됩니다만...
서비스등을 감안하여 알아서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방콕 시내의 호텔까지 총액 450-500밧정도를
택시로 지불하게 되지만 자신의 목적지나 시내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 택시에서 내릴때는 지나가는 오토바이나 행인을 조심하세요. 태국의 법칙은.. 이에 따른 사고시 100프로
문을 연사람 책임입니다. 또한, 외국인에게는 모든 절차가 불편하고 불리할 수 있으니 사고를 피하세요.
- 또한, 서 있는 택시보다 달리는 택시를 잡으세요. 서 있는 택시는 미터를 켜지 않으려 합니다.(공항은 제외)
달리는 택시라고 미터를 반드시 켜주는 것은 아니구요. 때로는 적당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100밧 이하 먼 거리는 200밧 이하 (시내) 를 부를 가능성이 높은데 이 이상은 타지 마세요.
그러나 비가 오거나 택시가 잘 안올 때에는 어쩔수 없이 응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 그랩이나 우버를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태국에서 역시 불법입니다. 특정 지역의 경우
경찰이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서 ... 승객의 경우에 크게 처벌 받지는 않지만 일단 단속되면
여러모로 귀찮고 망신을 당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트래픽 잼에 걸리면 승객을 적당히
내려놓고 기사가 튀었다 혹은 내리라고 강요 했다 같은 후기도 심심치 않게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 이 역시 케바케겠지만, 기사가 권하는 마사지, 음식점, 관광 그 어느곳도 따라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 태국음식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맵거나 민물 육수 베이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부감이 있는분들은 피하시고 매운 맛의 주원인인 고수는 주문시 "노팍치" 라 얘기하여 뺄 수는 있습니다.
무난히 한국분들이 드실만한 음식은 이미 한국도 잘 알려진 팟타이 등입니다.
- 환전은 달러를 바꿔가면 현지 환율이 좋다. 현지의 바슈를 가면 5만원짜리로 환전하는게 최고다.
등의 구시대의 산물과도 같은 정보가 넘쳐나는데.. 이미 유튜버/BJ 들의 소개를 통해 이는 정리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최소액만 환전해 가고 (바트가 전혀 없어 입국시 문제가 생긴 사례가 실제 있기에) 나머지는
W 은행의 EXK 카드(체크카드)를 가져가서 현지 출금이 가장 괜찮은 방법입니다. (수수료가 500원 혹은 없음)
- 환전시 태국의 물가를 감안해주세요. 결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수도 방콕은 모든게 저렴하지 않습니다.
권종은 1천밧 5백밧 짜리를 가져가서 쓰다보면 잔돈이 생기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50밧 짜리는 현지에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은행에 준비 되어 있다면 바꿔 가시기를 권합니다 이유는 하단에서.
- 팁 문화가 존재합니다. 안줘도 그만이지만 줘야할 일들도 많이 생깁니다. 문제는 기준이 없다는 점인데 대략적으로
이미 팁이 계산서에 포함 되 있다면 무시해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얼굴을 마주치지 않는 (하우스 키핑) 대상에겐
20밧을 많이 줍니다. 마사지등 직접적 육체 노동을 해준 서비스에는 100밧을 많이 줍니다. 그렇다면 뭔가 애매할땐?
직접적 육체 노동은 아니지만,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 주었다든지 통역을 해주었다든지...맞습니다 50밧이 이때 필요합니다.
- 통신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태국 현지의 통신은 괜찮은 편이나 한국과는 다릅니다. 지역마다 다소 느리고 불편합니다.
로밍이 되지 않는 국가로 알고 있으며 가장 무난한 방법은 USIM을 구매 하는 것입니다. (전번이 바뀌어도 될경우)
좀 더 비용이 들지만 전번이 바뀌지 않고 여럿이 사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도 괜찮지만, 작년부터 일 데이터 사용
제한이 빡세게 걸리면서 특정 데이터 소모량이 넘어서면 너무도 느려지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3일은 라마9세 전국왕 서거일이며 공휴일입니다. 14일은 대체 공휴일입니다. 모든 상점이 문을 닫지는 않지만
유흥은 제한되며, 술을 팔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술을 파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나 이런날은 하루 종일 팔지 않습니다)
도시 전체가 경건한 분위기에 빠져들며, 밝은 혹은 튀는 옷 보다는 단색 특히 검은색 복장을 "권유" 합니다.
더불어 14일 귀국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평소의 공항행 보다 민첩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 아쉽게도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매직샵 정보는 드릴 것이 없습니다. 지난 2017년까지만 해도 방콕내에 방문할
만한샵들이 많았고, 특히 짜뚜짝 파크 역 지하철 쇼핑센터에 5-6개의 샵이 밀집해 있다고 정보글 남긴적 있습니다.
현재 이 샵들은 모두 분화되어 방콕 외곽 지역으로 진출했고 방콕 내에는 현지인들이 게임을 즐는 매장은 많으나
외국인들이 단기 여행으로 참여할만한 샵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또한, 싱글카드 샵들은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정보안에서는 그렇습니다만, 도전 정신 혹은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더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 태국의 날씨가 매우 덥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국지성 호우가 잦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가 장시간 오진 않지만 단시간 몰아치는 경우가 많고 특히 10월은 우기입니다. 그러므로 우산은 필수입니다!
-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카페 태사랑나 태초의 태국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투어는 반일투어 (하루의 절반을 투자하는)를 권하며, 한국 업체중 몽키트래블이라는 곳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업체는 저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선택과 책임은 여러분들의 몫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끝으로
태국은 사람은 친절하지만, 때로는 곳곳에서 부딪힐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여행자에게 최고의 무기는 웃음과 미소 그리고 여유임을 잊지마세요.
즐거운 매직페스트 되시고, 한국인 중에 영광의 우승자가 나오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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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삐끼따라 2층 가면 안됨.
정말 훌륭한 정보다
아니 이런 훌륭한 글이....!!! 갓갓
읽기 힘들다 엔터좀쳐라
굿정보
완전 꿀팁이네요 굿굿!!!
이런글 좋아
진짜 엔터까지 쳐주셨넼ㅋㅋ 정성글 좋습니다
진짜 좋은 정보네요! 방콕 가시는 분들 화이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너무좋은 정보에요!! GP 가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18 20:00
나도 이런 도움되는글을 쓰고 싶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