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룡(攀龍)희룡 야, 이 녀석 흥분하는구나. 머리 한번 쓰담하니 몸을 움츠리고, 사대육신 이리저리 비비꼬다, 흔드는 구나 꼬리를. 허벅지에 귀 갖다 대고 지다위 슬쩍, 발랑 드러누워 엘레지까지 내보이고. 손등을 햝는구나 귀여운 녀석. 도는구나 빙빙 침 흘리며 이 몸을. 천년만년 내가 이 자리에 있을까. 남을 속일 수는 있어도 나 자신은 속일 수 없다. 널 위하여 말한다. 조심해라 복날! 그것도 세 번이나 있다. 보신탕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다. 2023.8.1 영상 반룡/攀龍---- 용을 끌어안듯이 세력 있는 자에게 아첨을 함. 엘레지---개의 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