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 트랙 - 1부 숲이 말하길] 오대산에는 3,500여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다. 그중 질뫼늪은 야생동물의 낙원인 곳이다. 또한 오대산은 야생동물들에게 치열한 전쟁터이다. 생존을 위해 은밀하게 움직여야 하는 곳, 오대산 야생동물의 길. 오대산 생태계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히든 트랙 - 2부 솜다리의 길] 오직 설악산 공룡능선 등에만 극소수 존재하는 꽃이 있다. 아무도 오르지 않는 바위 절벽을 선택해 세상 가장 험난한 곳에서 온 힘을 다해 묵묵히 꽃을 피우는 산솜다리. 두 손 두 발로 수평의 세상 끝에서 수직의 길을 오르는 암벽 등반가 부부의 발걸음을 따라 설악산 절벽 생태와 삶의 방식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