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 “봄배추” 대만수출 선적식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은 지난25일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신대순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 김두종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 문태복 수출배추 작목회장 및 수출 참여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봄 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괴산농협은 이날 선적한 봄배추 물량은 약33톤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26명의 봄배추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수출 400톤, 내수판매 1,400톤을 계획하고 봄배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괴산농협은 봄배추 계약재배 농가의 일손절감 및 영농비용 지원을 위하여 배추묘종 구입비 총6천4백만원중 50%인 3천2백만원을 농협에서 지원하는 등 농업인 실익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농협 김응식 조합장은 괴산군 및 해외 바이어와 유기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수년째 대만으로 배추 수출사업을 이어 가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만 시장도 경기가 위축되어 수출사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 모든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영농지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