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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빌라 ㅣ 이웃사랑복지재단
 
 
카페 게시글
월평 너머 월평 하은, 학교(나래중학교) 22-7, 현장체험학습 계획 부모님 의견은
정진호(직원) 추천 0 조회 150 22.04.21 14:1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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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02 04:27

    첫댓글 “요즘 상황에 좀 어렵지 않겠습니까? 선생님 편하신 대로 결정하셔도 됩니다.”
    “저는 부모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방금 대화방에 올린 것처럼 평소라면 당연히 은이도 참석하는 쪽으로 희망하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염려스러운 마음도 있네요.”

    아버지가 지원하는 상황을 헤아려 결정을 위임하며 배려한다고 느꼈다.
    ‘현장체험학습을 가게 되었는데 참석할지 말지’를 묻는 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려고 하는데 진행할지 말지’를 학부모에게 묻는 설문지라
    어떤 의견이든 있는 그대로 밝히면 된다고 판단했다.
    물론 가기로 한다면, 그때 가서 참석 여부를 밝히면 되는 것이니
    지금 불참에 의견을 표해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에게 그런 생각을 그대로 전한다.

    “그럼 우선은 참여를 희망하지 않는 걸로 적어 가면 좋겠습니다.
    이제 막바지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지금 상황이 우려스럽기는 하니까요.”


    세상에, 이렇게 돕는 것이군요. 사회사업 교본 보는 것 같아요.

  • 22.05.02 04:29

    당사자의 가족이 전담 직원에게 결정을 위임하는 뜻(지원하는 상황을 배려하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부모님께서 당신의 몫으로써 감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저는 부모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도 전하며 도울 수 있군요. 이런 실천과 지혜들이 깊은 공부가 되니 좋아요. 읽고 감탄하고 배울 수 있으니 좋아요. 기록으로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젠가 학교 다니는 입주자를 돕게 된다면 정진호 선생님처럼 도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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