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 재활 22-8, 침대 ③ 세 곳 인터넷 링크
휴대전화에 메시지 들어오는 알람이 연달아 울린다.
은이 아버지가 어제 통화하며 약속한 대로 인터넷 주소를 공유했다.
중간 중간 아버지 말씀도 함께 실려 있다.
1. 영남베드 (https://m.smartstore.naver.com/ynbed)
‘일단은 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업체라 공유해 봅니다. 접근성이 좋아서 직접 가서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 (주)우성이엔지 (https://m.blog.naver.com/woosung8830/222644033908)
‘두 번째 침대는 은이 조건에 무료로 쓸 수 있는지 전화 상담해 봐야 합니다.’
3. [대구백화점] [란달유디케어스] 저상형 3모터 전동침대 리버티네오
(https://m.smartstore.naver.com/debecmall/products/5550755424?NaPm=ct%3Dl1oyjuvk%7Cci%3D77cce39340ce7e78b329f27011e432d32af9d80a%7Ctr%3Dslsl%7Csn%3D206363%7Chk%3D0c14563eab9fc428a4f978818b10581b6166305f)
아버지가 공유한 링크를 연달아 하나씩 눌러 본다.
보조기기용 침대라 그런지 언뜻 보기에는 서로 비슷해 보인다.
어떤 침대가 적합할지는 천천히 따져가며 살펴보면 좋겠다.
경북 경산에 있어 ‘직접 가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읽으면서는
부모님과 은이가 직접 가서 물어도 보고 누워도 본 뒤에 결정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침대 구입을 염두에 두거나 관심 있는 동료와 학습팀이나 TF를 꾸려 함께 나서면 어떨까?
무엇보다 아버지가 아들 쓸 것을 직접 알아본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반 가구가 아닌 보조기기용 침대를 알아보면서도 마음이 무겁거나 아쉽지 않다.
오히려 잘 이루어져 간다는 생각이 든다.
은이 침대를 두고 나아가는 방향을 자신할 수 있겠다.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정진호
‘아버지가 아들 쓸 것을 직접 알아본다’, 감사합니다. 세 곳의 이유가 각기 다르고 분명하네요.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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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재활 22-7, 침대 ② 아버지와 오래 통화
첫댓글 아버지께서 아들이 편안하게 쓸 수 있으면서도 척추 측만에도 유익할 만한 침대를 검색하면서 내내 하은 군을 생각했겠죠? '우리 아들 침대로 어떤 게 좋을까.' 고민하며 찾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버지의 몫은 아버지가 감당하시도록 돕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겠어요.
지금 하은 군 집에 있는 침대는 이런 아버지의 마음이 겹겹이 쌓인 귀한 침대군요. 하은 군 도우러 집에 찾아갈 때마다 침대 보면 아버지의 그 마음이 생각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