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원달러환율은 주말과 유럽계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일중 변동폭이 1.90원에 그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원달러환율은 다우지수 하락과 미국 신용평가사인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따라 전 거래일 대비 0.50원 내린 1,057.9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미 버냉키 연준의 의장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언을 번복함에 따라 장 초반 소폭 상승반전하기도 하였으나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아시아시장에서 미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추가 상승이 제한되었으며 국내 주식시장도 반등에 성공하며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장중 1056.6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주말과 유럽계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속에 하루 변동폭이 1.90원에 그칠 정도로 정체현상을 보였으며 전거래일 대비 0.30원 내린 1058.10원으로 한주를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정부당국의 물가불안에 대한 환율 하향의지와 유로존 은행들의 양호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라 하락 모멘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부채한도논의와 유로존의 불확실성으로 하락폭은 제한되며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유로존의 8개 은행만이 스트레스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 은행들이 하나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평가기준이 너무 느슨한 것 아니냐는 인식에 따라 신뢰성에 의구심을 갖게 함으로써 유로존 부채위기를 해소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경기의 양호한 펀더멘탈과 물가불안을 의식한 환율 하향 의지에 따라 원달러환율의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미국 부채한도 논의와 그리스의 추가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EU정상회의가 이번주에 예정돼 있어 해외 요인들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론스타 배당에 따른 달러매수 물량도 이번주에 유입될 예정으로 있어 하락폭은 제한되며 기존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럽 은행들의 무난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미 증시의 상승과 달러약세에 따라 소폭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대외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전일 종가수준에서 소폭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예상대로 8개 은행만이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으며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유로화는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존 21개국 은행들 중 8개 은행만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총 25억 유로의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통과하지 못한 은행들 중 포르투갈 은행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테스트 내용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으로 스트레스테스트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국의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전월 71.5보다 하락한 63.8을 기록하여 2009년 3월 이래 최저수준을 나타났으며 7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도 여전히 마이너스상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유로화는 장중 1.4090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스트레스테스트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0.1% 오른 1.4157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전일과 거의 변동없는 79.12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미 달러와 유로화의 대체통화로서 가치가 부각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6월 제조업판매지수가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하락보다 큰 폭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였으며 0.7% 강세를 보인 0.9532로 마감됐습니다
호주달러는 12월중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으로 0.7% 내린 1.0653으로 마감됐으나 뉴질랜드달러는 양호한 경제성장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0.4% 상승한 0.8454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