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속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넘넘 길고 헷갈리잖아요...
그래서 줄거리 진행시 이 사람이 누구더라라는 식으로 고민하게되고..
또 그 쪽 문화권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고...
판타지 소설은 아닌것 같지만 그런 느낌도 들고..
노벨문학상을 받은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그 책이 눈에 잘 안들어오면 시간이 조금 흐른후에
다시 읽어보세요...
저도 다시 읽어보려구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란 책 있죠?
둘다 한 가족사의 이야기를 그린거잖아요...드라마 왕룽일가처럼..^^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읽을때도 우리와 사회권이 달라서 좀 생소하긴
했지만, 우리가 라틴 문학보다는 서양문학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아왔고
접했기 때문에 더 쉽게 읽혀졌을지도 몰라요..
백년동안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한 가족사...
어쩌면 고독은 인간의 본상태아닌가 몰라...
고로, 십년이든 백년이든 천년이든 인간은 고독한 존재라는 거죠..
백년동안의 고독에 나오는 가족사나
카라마조프이 형제들에 나오는 가족사나
TV드라마 왕룽일가에 나오는 가족사나
우리집 가족사나
다들
오해하면 다투고, 사랑해주면 좋아지고, 결혼하면 자식낳아 키우고..등
별반 다를게 없는게...
어느집안의 가족사든 다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결국 인간이라는 한 구성원만 남게 되는거죠...
고로, 인간은 고독하다...
모..저는 그 책을 이렇게 이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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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