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용유 300척 규모 왕산마리나항 완공 ᆢᆢ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선도·앵커시설인 항만시설 건립ᆢᆢᆢ

[달~빛]

인천 영종도 용유 300척 규모 왕산마리나항 완공 ᆢᆢ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선도·앵커시설인 항만시설 건립ᆢᆢᆢ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300척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국제적 규모의 마리나항만 시설이 조성됐다.

2016년 8월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라 포함)에 따르면 영종지구의 개발촉진을 위해 인천시와 대한항공이 2011년부터 추진해온 국제 규모의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이 2016년 8월 29일 준공된다.ᆢᆢᆢ

총사업비 1554억원을 들여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일대 9만8604㎡ 공유수면을 매립해 해상 266척, 육상 34척 등 총 300척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건립했다.

용유 왕산마리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선도·앵커시설로 지난 2012년 8월 공사에 착수해 2014년 아시안 게임과 장애인 아시안게임 요트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당초 체육시설이었던 요트경기장을 지난해(2015년) 국제적인 규모의 마리나 항만시설로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올해(2016년) 초부터 사업 준공을 위해 군부대 등 관련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에 사업을 마무리 했다.

대한항공의 자회사인㈜왕산레저개발이 마리나 운영과 약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클럽하우스, 호텔, 판매시설 등 세계적으로 특화된 마리나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청라국제도시 포함)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고 용유무의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