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나힐
바나힐은 안남산맥의 정상 해발 1500m 고지에 베트남이 매우 덮고 견디기 힘든 지역이라(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사용하기 위해 별장으로 만들어졌고, 프랑스인들이 와인을 즐겨 먹기 때문에 최적의 와인 저장소(와인의 숙성 온도가 12-15도 정도)로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을 지었다. 이 건물들은 비참하게 식민지 생활을 했던 현지인(베트남)을 이용하여 건설하였기에 그리 좋은 문화유산이 아니기에 없애려고 했지만 후대를 위해 보존하자는 사람들의 의견으로 남겨지게 되었다고 한다. 바나산은 바나나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이라고 바나힐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식민지 시절에는 베트남 국민이 싫어했지만 지금은 관광지로 수입이 효자라고 한다. 월남 전쟁 당시 고엽제 살포로 아직도 산림이 되살아나기도 어렵지만 그 피해도 대 이어서 나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국력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 귀도 먹먹해지고 구름 속을 지나 2번 갈아타야 한다. 산 정상에 내려서 둘려 본 결과 산속이 모두 비어있는 기분이었다. 이곳은 퍼포먼스 공연과 수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러시아 자본으로 건설되기 시작한 이곳은 베트남 최고 그룹이라고 불리는 썬 그룹과 베트남 정부가 투자하여 지금의 테마파크가 재탄생 되어 만들어졌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고 하는 케이블카는 대략 총 5,801m에 달하는 길이고 총 5개의 케이블 라인이 있으며 이 중 ‘Toc Tien Waterfall – L’Indochine’라인은 5,801m로 지상에서 정상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 골즌 브릿지
▼ 광장에 있는 세인트 데니스 성당
-입구에서는 남여가 음악연주를 하고 있고, 오른쪽 문 안에는 관리인이 있었지만, 성당 안에는 바닥이나 회중석 의자에 아무렇게나 앉고 누워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누구도 지적하거나 제지하는 사람이 없어 성체조배하기도 힘들어 내가 맨 앞에 자리잡고 기도를 하려고하니 그때서야 배낭을 치워주고 자리도 비켜준다. 공산국가여서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