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문자적으로는 “늘 기뻐하라.” 헬라어에서는 “항상”이란 개념이 강조되었습니다. 바울은 기뻐할 수 있는 능력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해서든 미래의 행복을 기대해서든 간에 그리스도인은 기뻐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죄가 용서될 때 그리스도인의 양심은 자유로우며 화평이 심령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을 압니다. 주님은 항상 동일하십니다. 그의 사랑, 배려, 능력은 번영할 때와 마찬가지로 고난 받을 때에도 동일하십니다. 마음에 평화를 주는 그리스도의 능력은 외적인 환경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를 중심에 둘 때 마음은 지속적으로 기쁠 것입니다. 바울은 거룩한 기쁨이 그리스도인의 주된 의무이며 특권임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됩니다. 히 2: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그리스도인 생애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승리와 기쁨의 생애가 되어야 합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하나님의 종 느헤미야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고 한 말은 진실한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밤중에 하나님께 찬미하고 기도할 때, 그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들 곁에 계셨으며, 그분의 임재의 빛은 하늘의 영광으로 어둠을 밝혔습니다. 로마에서, 바울은 복음이 널리 전파되는 것을 보고는 자기가 차꼬를 차고 있다는 것도 잊고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빌1:18). 마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산상에서 하신 바로 그 말씀이, 핍박을 받고 있는 빌립보 교회에 보낸 바울의 기별 가운데서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는 말로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이렇게 말합니다.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가 그 백성을 위로하였은즉 그 고난당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임이니라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사 49:13-16).
비록 지금 고난과 고통 속에 있다할지라도 우리는 기뻐할 이유가 충분함을 살펴보았습니다. 기뻐하세요. 처소를 예비하면 우리를 데리러 오시겠다 약속하신 우리 주님이 곧 오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