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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드리海의 푸른바다 풍경에 빠지다.
발칸반도를 여행하면서 달려본 아드리海의 해안길 국도를 따라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를 왕복했던 기억이 새롭다.
아드리아海는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반도 사이에 있는 바다 이다. 크로아티아쪽의 연안의 거리는 600KM 이지만 구불 구부한 해안선의 거리는 1,700KM나된다 한다. 북쪽에 위치한 다자르에서 스플리트 까지 3시간 이동거리, 다시 두브로브니크 까지 3시간 이상이 걸리는 긴 거리지만, 이 구간을 이동 하면서 간간이 나타나는 아드리海 해안의 빼어난 환상적인 풍경에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바다와 크고 작는섬 그리고 연안의 산과 아담하게 자리잡은 마을 풍경이 어우러져 연출되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여행 길에서 만나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일 것이다. 버스로 긴 거리를 수시간 달리면서도 싫증은 커녕 오히려 아쉬움이 남았던 코스로 기억 된다.
눈부시게 펼쳐지는 풍경! 여행의 설렘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소개된 영상은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이동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한 것이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의 화질이 좋지는않지만 그래도 몇장은 건질수가 있어 다행이다.
필자가 달려본 구간은 잔잔한 파란 호수 같았던 아드리海! 계절적으로도 6월의 좋은 맑은 날씨가 주변의 풍경을 더없이 아름답게 만들었을 것이다. 드물게 있는 행운을 얻은 셈이다. 깨끗한 푸른 바다 위에 변화무쌍한 해변의 풍경이 다가오고 다시 멀어져 간다. 다양한 크고 작은 섬들이 눈앞에 전개되니 바다라하기 보다는 호수를 달리는 착각이 들 정도 였다. 그 풍경 자차체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 감동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
아드리아海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중세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로아티아의 여행이 요즘의 화두이다. 이태리쪽의 해안은 지도상에서 보아도 비교적 굴곡이 적은 해안이라면, 크로아티아쪽 해안선은 대체로 굴곡이 있는 구불구불한 모양이다. 거기에 바다 가운데 나란히 늘어서 위치한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있어 다가오는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데 일조를 한다. 내륙쪽에 위치한 높은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아름답게 자리잡은 해안의 눈에띠는 멋진 곳은 어김없이 잘 어우러져 보이는 아담한 마을이 자라잡고 있었다. 아드리해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며 낭만에 빠져보았다.
촬영: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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