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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 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가짜평화론이 지금 활개치고 있다”며 “우리 안보가 안팎으로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승환 기자
1.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 시장의 세계 1위 기업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달 중에 두 자릿수 수준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함.
올해 하반기 낸드 부문에서 본격 감산에 들어갔던 삼성전자는 가격 정상화 전략을 추진해 낸드 사업의 반전을 꾀한다는 구상.
낸드 부문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옴.
시장지배력을 가진 삼성의 가격 인상 행보가 키옥시아, SK, 웨스턴디지털을 비롯한 다른 경쟁 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감산 이어 낸드값 인상 승부수
♢재고 조정 마무리 수순에
♢고부가 DDR5 주문 늘어
♢반도체값 하락 드디어 멈춰
♢모바일 신제품 판매 호조
♢4분기부터 업황회복 전망
♢내주 3분기 실적 잠정발표
○ 궤도 수정하는 SK하이닉스 '괴물D램' HBM 생산 늘린다
♢낸드 주로 생산했던 청주공장
♢라인 늘려 AI용 HBM 만들어
2. 고성능 제품(DDR5 D램) 수요 확대에 반도체가 약진하며 8월 전 산업 생산이 3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함.
늘어난 반도체 수요가 기계장비 생산을 촉진하면서 제조업 경기 반등 기류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옴.
정부는 하반기 경제 회복 잣대로 평가됐던 8월 산업활동지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자 올해 ‘상저하고’ 경기 전망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임.
3.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0.119%포인트 오른 4.801%로 거래를 마침.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데, 지난달 27일 4.5% 선을 돌파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美고용 호황에 돌아온 긴축
♢10년물 금리 年 4.8% 돌파
♢원화값 1360원 깨져 연저점
♢코스피 2%·코스닥 4% 급락
○ 美고용 예상밖 강세 … 월가 "고금리 더 지속" 비관론 고개
♢美국채 10년물 16년만에 최고
♢8월 구인 7.7% 늘어 961만건
♢제조업 호조에 국채금리 쑥
♢30년 모기지금리 23년來 최고
♢다우 올 수익률 마이너스 전환
♢증시 공포지수 은행위기 근접
♢日증시 넉달만에 31000선 붕괴
4.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해임됨.
공화당 강경파가 반대 의사를 표했음에도 ‘연방정부 업무 중단(셧다운)’을 막으려고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가 역풍을 맞은 것.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어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임기 도중 해임된 것은 미국 의회 234년 역사상 처음.
♢민주당·공화당 강경파 8人, 해임결의안 찬성
♢36년 정치 인생에 큰 내상 입히는 사건될 듯
♢측근 맥헨리 하원의원이 의장 대행 맡아
5. 포털 다음이 운영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클릭 응원 페이지’를 놓고 여론 조작 의혹이 커진 가운데, 해외 IP를 통한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가 대다수 클릭을 유발한 것으로 확인됨.
한국과 중국이 겨룬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이 열린 지난 1일, 다음이 운영한 클릭 응원에서 확인된 IP가 만들어낸 응원 2294만건 중 해외 IP 비중이 86.9%(1993만건)로 나타남.
해외에서 대규모로 개입한 것으로 그 여파에 중국 응원 비중은 무려 93.2%에 달했음.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러한 여론 왜곡 조작 방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라고 지시함.
♢국내 인터넷 주소인 IP를 통해 응원에 참여한 비중은 95%에 달한 반면 해외 IP는 5%에 불과.
♢중국 응원은 무려 93.2%
♢특정 해외 IP에서 대규모 클릭이 유발된 것.
♢특히 IP 2개가 전체 해외 IP 클릭의 99.8%를 차지.
6.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제도를 매체별로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됨.
현행 제도가 도입된 것은 20여 년 전인 2000년인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국회서 민영방송 재허가 토론
♢20년전 만든 일률적 기준...달라진 언론 환경 반영 못해
7. 집값 들썩이자 … 9월 주담대 연중 최대
♢KB·신한 등 4대 은행 분석
♢고금리·대출억제정책에도... 주담대 석달새 4.2조 증가
♢가계부채도 5달째 늘어나
♢이자부담 커져 '부실'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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