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자메이카
* 자메이카 팔마우스 항구 기항
아침 10시에 크루즈 배가 자메이카 팔마우스 항구에 기항한다. 발코니에 나가보니 산자락 아래 운무 드리운 자메이카가 바다를 보듬고 있다. 바다는 고요한데 하얀 파도 물결이 띠를 이루며 팔마우스 항구를 지키듯 뒹굴고 있다. 오늘은 자메이카 기항지 관광을 하는 날이다. 자메이카Jamaica는 북아메리카 카리브해상에 있는 나라다. 자메이카는 카리브해 서인도 제도의 섬나라다. 쿠바, 멕시코, 아이티와 가깝다. 해안선의 길이는 1,022㎞다. 자메이카는 세계적인 육상 강국이며, 우사인 볼트가 대표적인 육상 선수다. 우사인 볼트가 육상 선수로 뛸 때, 먼 나라 사람으로 느껴졌는데 내가 지금 그의 나라에 와 있다. 그 외에도 자메이카에서 태어나 다른 나라로 이주한 육상 선수들도 많다. 또한 세계 팝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레게는 자메이카의 음악 중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음악이다. 자메이카 출신 유명 가수로는 밥 말리 등이 있다.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고, 블루 산맥의 본산지이며 좁은 평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모든 주요 도시와 마을이 해안에 있다. 주요 도시로는 킹스턴, 포트모어, 만데빌, 오초리오스, 포트안토니오 등이 있다. 기항지 관광은 언제나 설렌다. 선실 모니터에 크루즈 배가 자메이카에 정박한 항로 지도가 뜬다. 자메이카에 대하여 많은 것이 기대되는 행복한 여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