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풀드포크 만들기
바다같은 접시 ・ 2022. 6. 20.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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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드포크로 배채우려면 우리나라 가게는 가족당 최소 15만원 정도 들어간다.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데… 일이만원이면 될 풀드포크를 말이지…
물가가 비싼건지…
가게들이 양심이 없는지 모르겠으나…
그 돈으로 소고기를 먹거나… 차라리 안먹는게 정답일수도…
그래서 2만원 정도에 온 가족이 배부를수 있다보니 부지런하면 집에서 해먹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풀드포크는 당기기만 해도 찢어질 정도의 연한 돼지고기를 말하는데…
미국에서는 어디를 가던지 흔하게 접할수 있다.
하다못해 마트를 가도 간단하게 렌지로 돌려먹을 풀드포크를 구입 가능한데.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
얼마전 청담에 괜찮은 풀드포크 브리스킷을 판다고 해서 가려고 했으나…
무지막지한 대기줄에 포기했던 기억이…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풀드포크는 오랜 시간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이다.
풀드포크 만드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1. 그릴 바베큐
2. 수비드
3. 오븐
4. 전기밥솥
이렇게 네가지가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다.
1번의 방법이
향이 가장 좋지만 집에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2번의 경우…
요리 못하는 사람이나 대량으로 할때에도 균일한 맛을 내게 하기위한 식당들에서 많이 쓰는 방법인데… 수비드 기기를 따로 사기도 귀찮고 향도 부족하고..
어차피 마지막에 오븐으로 마무리를 해야해서 더 번거롭고…
4번은 수비드 다운그레이드인데… 얘들 밥해야하는데 오랜시간 전기밥솥을 쓸수가 없고.
오븐 있는데 딱히…
그래서 3번 방법을 채택하기로 했다.
우선
고기는 목살로 준비했다.
고기는 여기서 샀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고기질도 괜찮았다.
다음에 여기서 또 사야지.
돼지 통삼겹살 모듬 1kg 2kg 3kg 오겹살 통삼겹 목살 목전지 통항정살 돼지갈비 스페어립 등갈비 폭립 앞다리 뒷다리 전지 미후지 후지 바베큐 캠핑 원육 고기 수육보쌈 대용량 : 우가 우가
프리미엄 한우, 소고기, 돼지고기,양고기 수입육 전문 우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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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물과 수분을 말끔히 제거하고~
시즈닝은 갈릭스테이크 시즈닝과 파프리카 파우더, 흑설탕을 섞어주었다.
촘촘히 발라줘도 어차피 나중에 요리 다하고 나면 지방이 나오면서 시즈닝도 흘러내려서 전혀 안 짜다.
아낌없이 바르자.
지파백에 넣어서 8시간 숙성
하루이틀 정도로 오래 숙성할수록 양념이 잘 베이겠지만 (이틀이 제일 좋다)
시즈닝은 기본적으로 농도 조절을 통해 고기안에 수분과 지방을 끌어올리는데에 있으니 시간 없는 사람은 8시간 정도에 만족하도록 하자.
바닥에 양파를 깔아주고~~
위에 목살을 올린다.
되도록이면 지방이 위로 가는게 좋다. 지방이 흘러나와 고기 전체를 감싸주기 때문에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풀드포크를 만날수 있다.
다만 어차피 밑에 양파 깔고 호일로 쌀거다.
수분이 날아갈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된다.
호일은 이중으로 저렇게 나눠서 싸줘야 안에 김이 빠져나간다. 저렇게 안할거면호일 구멍 살짝 뚫는게 좋다.
둘다 안하면 넘치는 궁물이 호일 타고 흘러내려 오븐을 더럽히는걸 볼수 있다.
130도 5시간 스타트~~
5시간 후 꺼내면 저게 다 기름과 양파 수분이 나온 흔적이다.
트레이 절반을 채우고 있다.
리퀴드 스모크는 안해도 그만이지만 훈연의 향을 살리기 위해서 추천.
인터넷 잘 검색하면 3천원정도에 사더라.
리퀴드 스모크와 꿀을 1:1조합으로 섞는다.
겉에 샥샥 발라서 촉촉해진 목살을 다시 호일로 싸서 160도 2시간 돌려주도록 하자.
마지막에 180도 15분을 추가로 돌려준후 꺼냈다.
뜨겁게 장갑 끼고 뜯지말고…
그냥 집게로 집어주기만 해도 부드럽게 다 찢어진다.
사르르 녹는 풀드포크 완성
양파는 따로 건져내서 같이 먹으면 풍미가 훨씬 더 좋다.
이럴려고 양파를 슬라이스 해뒀지.
플라이팅을 마치고…
바베큐소스를 안한상태로 간을 보기위해 한점 먹어보니 눅진한 무거움과 함께 부드러운 살코기가 적절한 비율의 지방에 둘러쌓여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거기에 약간의 짭쪼름함과 훈연의 향이 느껴진다.
이 상태로 먹기엔 다소 느끼하다.
그걸 해결하기위해 우리에게는 바베큐 소스가 있다.
바베큐 소스는 나오는곳은 정말 많은데…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맛은 다 거기서 거기다.
그냥 적당한 가격이면 오케이.
이것도 인터넷으로 삼천원이면 산다.
약간의 새콤함과 부드러운 맛이 풀드바베큐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빵에 넣어 먹을거면 바베큐 소스에 버무리겠지만…
밥과 함께 먹을때는 애들은 콕콕 찍어서 먹여주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따로 접시에 소스를 담고~~
일키로는 양이 많은거 같아서 이웃 한분에게 나눔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식사 마무리~~
와이프가 내가 요리한 고기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역시 풀드포크는 사랑이다.
[출처] [요리]풀드포크 만들기|작성자 바다같은 접시
[출처] [요리]풀드포크 만들기|작성자 바다같은 접시
[출처] [요리]풀드포크 만들기|작성자 바다같은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