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법화삼부경
혜조 역주|신국판양장|684쪽|25,000원|출간일 2005. 10 17 | 도서출판 운주사
대승경전 중 가장 널리, 가장 많이 사랑 받아온 법화경의 우리말 번역과 그 사상!
정확하고 유려한 우리말 번역, 상세한 각주!
법화삼부경은 각각 독립적인 3개의 경, 즉 <무량의경>, <묘법연화경>,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비록 이 3개의 경이 독립되어 있지만 한편으로 이들은 서론, 본론, 결론에 해당한다. 즉 무량의경이 개경開經, 법화경이 본경本經, 관보현보살행법경이 결경結經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 세 경전은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읽을 때 각각의 의미들이 더욱 분명해진다.
개경인 무량의경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시기 전에 영취산에서 설하셨던 경전으로 일체 제법, 즉 모든 현상의 본질은 “모양 없는 도리無相”임을 밝히고 있다.
본경인 묘법연화경은 대승경전의 꽃이라 불리우며 가장 넓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경전이다. 일승사상과 본불사상(구원성불사상) 등을 설하고 있으며, 중생들의 근기에 맞추어 다양한 비유설법으로 진행된다.
결경인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은 보현보살을 관하는 수행법과 육근참회법의 구체적인 실천 행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승경전을 독송하며 부처님께 절하고, 마음을 기울여 대승의 공사상을 깊이 생각하고 참회하라고 한다.
이와 같이 법화삼부경은, 본래 청정하고 평등한 도리를 깨닫지 못하고 현상계의 일시적인 차별상에 빠져 본질을 잊어버리는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있다. 즉 모든 법이 한 가지 근원에서 출발하고 있으니 껍데기에 속지 말고 실상에 대한 바른 안목을 갖추도록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법화삼부경의 가르침을 모두가 받아들일 때, 차별이나 반목, 그로 인한 투쟁이나 전쟁 등의 고리를 끊고 인류 전체가 화합과 평화,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법화삼부경의 진정한 사상적 가치가 있다.
? 번역을 한 혜조 스님은 죽음의 길목에서 법화삼부경 번역을 서원하고 몇 년 동안 노력한 끝에 이렇게 역주본을 선보이게 되었다. 그동안 10여 번에 걸쳐 문장을 다듬고 다듬어, 기존 번역들이 가지는 한계, 즉 한문 번역에서 오는 문장의 어색함과 그에 따른 의미의 불분명함을 극복하고 그 내용이 확연히 들어오게 하였다. 또한 방대한 주를 달아 단지 독송에 머물지 않고 경전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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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7461518&orderClick=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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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책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7461518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스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스님,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시어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