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한 달간 호주 내 600만 가정이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등
기록적인 온라인 쇼핑이 이뤄졌다.
HIGHLIGHTS
호주인들의 55%, 크리스마스 1-2달 전부터 연말 쇼핑 시작
직계 가족에게 대략 379달러 지출
지난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판매 기록적인 수준
인플레이션 타격 입은 소비자, 저렴한 쇼핑 찾아…
호주인들의 55%가 크리스마스 1-2달 전부터 연말 쇼핑을 시작함에 따라
이미 크리스마스 쇼핑 대목이 시작된 것으로 집계됩니다.
모나쉬 경영 대학이 발간한 크리스마스 소매업 경향에 대한 호주 소비자 및 소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쇼핑객들은 직계 가족에 대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대략 379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쇼핑객의 47%는 소매점을 운영하는 브랜드의 웹사이트에서 선물을 구매할 예정인 반면
37%는 온라인 매장만 운영하는 곳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주 우체국의 게리 스타 총 본부장은 SBS에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늘어났던 온라인 쇼핑이 정상화됐고 판매 기간이 길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스타 본부장은 “대규모의 사이버 판매를 보았고 추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라며
“11월 기록적인 온라인 구매가 이뤄졌는데 이 달 600만 가정이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 부분의 성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세일 기간으로 이뤄졌고
이 기간 동 거의 7%가량 판매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의 영향에 지금 타격을 받고 있고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는 것에 대해
분별력을 발휘하고 큰 폭의 세일을 활용하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