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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갑 전략선거구 지정에 대한 입장]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예비후보 홍미영입니다.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분투하시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 희망의 봄을 만들 것입니다.
저는 빈민운동·풀뿌리주민운동에서 시작하여, 구의원에서부터 비례국회의원, 구청장까지 차근차근 행정과 입법에 두루 걸쳐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부평 골목골목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고,
자신의 이득만을 추구하는 강자들의 권력과 외압에도 꿋꿋하게 맞서 왔습니다.
지난 21일 공관위의 부평갑 단수후보 결정은 30년 민주당원으로서 부평을 지켜온 저의 본선경쟁력과
성평등 정치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종합하여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상대 후보의 문제점 등을 두루 살피고,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한 결과입니다.
공관위의 결정에 절차적 하자가 없고,후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 바가 없음에도 공관위의 결정이 번복된 것은
우리당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중앙당의 결정이 특별한 근거 없이 무력화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공관위의 결정을 뒤엎기 위해 22일 몇몇 중진의원 주도로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역의원 긴급회동을 비롯하여,
기존 카르텔 정치의 악습이 반복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총선 공천은 당내 권력 주도권 경쟁용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쟁보다 민생을 보아야 합니다.
저 홍미영은 대승적 입장에서 최고위의 결정을 수용합니다. 이번 부평갑은 불공정 경선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전략선거구로 결정되었습니다. 최소한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기존 경선의 방식과 다른 완전국민경선제가 제안되었고,
구체적인 계획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여성정치참여율 세계 120위의 대한민국, 지금까지 단 한명의 지역구 여성국회의원이 없었던 인천입니다.
성평등은 모든 평등의 출발이며, 지속가능한 발전도 더 좋은 민주주의도 성평등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 21대 총선에서는 여성의원 비율이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이 막중함을 느낍니다.
모두의 승리를 위해 뛰겠습니다.
정치를 사유화하는 줄세우기에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정치, 정의와 원칙이 살아있는 세상을 위해 있는 힘껏 일하겠습니다.
그 길에 함께 해주실 부평구민들의 힘을 신뢰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홍미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