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있는 그대 그리움
청복(淸福 )한 송이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을 때
그게 그대였으면 하고
뒤돌아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대와 찍은 예전 사진이
점점 누렇게 변하고 있지만
나의 사랑이 예쁘게 찍혀 있네요
예전에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냐고 물어볼 때
가을이라고 이야기했던
그 시절이 스치는 날입니다
눈 감으면 그려지는
내 안에 있는 그대 그리움
문뜩 내 삶 곳곳에서
그대의 모습이 피어 있기에
아, 언제부턴가
인연은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거라고
내 마음을 떠나지 않는 그리움입니다
이 시간이 흘러가고 내일이 온다 해도
살아가는 동안에 그대만큼
그리운 사람은 없을 거 같아요.
첫댓글
언제나 함께하는 당신
늘 고운그대가
곁에있어 행복합니다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쉬여갑니다
청복 한송이님 늘 편안하시고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