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을 드립니다.
안양좋은적십자봉사회(회장 유경열)는 5월30일 (금,09:30~13:30) 만안노인복지회관 F층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매월 다섯번째 금요일이 배식봉사 당번이다.
메뉴 : 병아리콩밥,꼬시래기오이채무침,닭볶음탕,배추김치,건새우근대된장국 (식수인원 430명)
노인의 영양섭취 상태는 전체 생애주기 중 가장 취약하며, 영양섭취가 부족하고 특히 독거노인들에게 문제가 심각하다. 열악한 가정환경,경제적인 어려움,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없다. 홀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하루 한 끼는 복지관에서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활력소이고 살아있다는 즐거움이다.
봉사원들은 하루하루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는 아침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좁은 인도길을 어깨를 맞대고 소담소담 대화를 나누며 복지관 언덕 골목길을 숨이 차게 오른다.1층 입구 데스크에는 식권 매진 안내 글이 씌어있다
환복을 하고 조리실로 들어가 양파,대파,꼬시래기,오이,감자 등을 조리메뉴에 맞게 나박,어슷,깍뚝,잘게 썰고,채치고 하여 조리사들에게 전해주고 배식시간(11:30~12:30)까지 휴식과 차담을 하며 6월의 봉사 일정을 조율했다.
봉사안내 방송이 나가고 식당문이 열리며 어르신들이 입장을 한다.어르신들의 거동을 살펴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자리배정을 해드려 식사를 가져다 드리며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고 퇴식기는 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 식탁에서 회수하여 동선의 꼬임을 방지해 작은 식당의 자리 회전을 원할하게 한다. 배식대 닭볶음탕 앞은 정체다."감자 줘, 닭다리 줘,국물 줘" 뭐든지 더 줘다 봉사원은"네" 하며 넉넉하게 배식했다
영양사(염헤지),조리사(이춘아)는 퇴식기 잔밥 처리 앞에서 어르신들이 남기신 반찬들을 일일히 체크하며 잔밥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어디 아프세요?" "오늘은 왜 혼자 오셨서?" 하며 어르신들 관리에 힘쓴다.
배식을 마치고 간단히 점심을 하고 식당 테이블 청결과 바닥 청소를 해주고 봉사를 마쳤다.
적십자는 새롭게! 봉사원은 빛나게! 긍정의 힘 좋은봉사회 화이팅!
첫댓글 안양좋은적십자봉사회(회장 유경열) 봉사원밈들 만안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