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적사부에서 쇠고기탕면을 매우 맛있게 먹었는데
웍을 잘 다루는 이의 맛이라며 잡채밥을 먹어보라는 권유가 있었습니다.
주말에 손님이 많을 때는 먹기 어려운 메뉴라 하니
평일 합천읍에 일을 하러 왔으니 점심을 먹습니다.
합천읍 시장 공영주차장에 하고, 골목을 쏙 나오면 바로 식당 앞에 당도합니다.
시간이 좀 빠듯합니다.
식당 바깥사진은 모르겠고, 일단 식당으로 돌진.
잡채밥을 주문하고 한 숨 돌립니다.
갑자기 우동 이라는 글자에 마음이 동 합니다
다음번 방문 메뉴는 우동이다! 다짐합니다
주방장님 마음도 바쁜 내 마음 같았나,
정신없이 담음새의 잡채밥.
짜장은 담아주지 않습니다.
밥은 아래에, 잡채가 소복히
계란국 맛있습니다.
표면에 동동 뜬 기름 방울들이 이 국이 얼마나 맛있을지 알려줍니다.
일단 한 숟가락 하고 먹어봅시다.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 분이 뜨겁습니다 했는데,
정말 뜨거웠습니다.
불이 재료 하나하나에 고추기름을 제대로 입힌 맛.
웍질의 맛을 느끼려면 꼭 먹어보라 추천한 분의 말 뜻이 이해 됩니다.
첫 숟가락의 맛은,
짭니다. 쇠고기탕면이랑 결이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푸른 채소가 뜨겁게 살아 있습니다 아삭아삭
재료들이 다 간이 골고루 배어 맛이 어우러집니다.
당면이 질긴듯 도톰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찰져집니다.
전분을 입혀 익힌 고기 보드랍게 입에 들어와서 감칠맛나게 씹히는 맛.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잘 먹었습니다.
재료들이 적당한 고추기름과 어우러져 뜨거운 불을 만나 만든 요리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적사부님이 매우 바쁘신 모양입니다.
맛있으니, 이해했습니다.
거!참! 예쁘게 좀 담으시지
저도 먹어 보겠습니다
쇠고기탕면을 먹을 때 느꼈는데, 잡탕밥을 꼭 먹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었거든요, 잡채밥을 먹으면서도 잡탕밥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