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진호-노병준 맞임대
포항스틸러스가 전형적인 타켓형 공격수 이진호(울산, 27세)와 노병준(포항, 32세)의 맞임대에 합의했다.포항은 이진호 선수의 합류로 전반기리그 취약 포지션으로 드러났던 타켓형 공격수 부재를 보강하고, 한층 균형잡힌 공격진을 구축해 후반기 리그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맞임대를 통해 포항의 유니폼을 입게 된 이진호 선수는 184cm, 82kg의 강건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탁월한 골 결정력을 겸비한 타켓형 공격수로서 2003년부터 울산현대에서 활약하며 프로통산 131경기 24득점 8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이다. 또한 2005년 울산현대의 리그우승에도 일조하는 등 차세대 공격수로서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아 온 재목이다.
이진호 선수의 임대기간은 7월 1일부터 금년 말까지 6개월간이며, 6월 22일부터 가평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 이진호 선수 프로필 ]
*성명: 이진호
*생년월일: 1984. 9. 03
*국적: 대한민국
*포지션: 공격수(FW)
*신체조건: 184cm / 82kg
*주요경력
- 2003~2005 울산현대
- 2006~2007 광주상무
- 2008 ~ 울산현대
(포항)
첫댓글 선수 교환 뒤에는 꼭 드는 생각이 있죠. 어느 팀이 더 이득일까? 누가 먼저 제의했을까? 팀을 옮기는 선수의 기분은 어떨까? 그리고 그 과정 속에 팬은 들어있을까?
이진호 선수가 울산에서 올시즌 자신의 자리를 못잡고 있었나요?;; 왜 이런 계약이 진행된건지 타팀팬이 봐도 좀 의아하네요;;
포항입장에서는 알렉산드로가 워낙 삽푸고 있었으니 이진호 영입이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지지만...
울산은 노병준이 필요한가요? 까르멜로, 오르티고사에 김신욱, 박준태, 정대선 같은 자원들도 있는데..
거기다 좀 이해할 수 없는게...이진호 선수는 울산 프랜차이즌데.. 포항쪽에서 타겟형 공격수를 요구한다면
김신욱 정도의 카드를 활용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러모로 이해할 수 없는 임대네요..
k리그도 프리미어리그처럼 임대시 원소속팀 경기에는 나올수가 없는건가여?
둘다 탐난다
노병준 포항 에이스 아닌가?
이진호 선수, 작년인가 전북에 원정와서 경기하는 걸 보니 신체조건에 걸맞게 투쟁적이고 저돌적이면서 드리블도 꽤 잘하더군요. 포항은 좋은 선수 영입했네요.
그 당시 이동국 선수를 전담 마크하면서 나름대로 선방했던 중앙수비수가 파울을 하고 나선 바로 깍듯이 인사를 하던 장면이 인상적이었죠.
그래서 알아보니 임종은이라는 어린 선수 였는데 지금도 꾸준히 출장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큰 키에 순발력도 좋아보이고 주력도 되던데...
진짜 아침부터 혈압오르네요... 과연 울산구단이 연고지에 대한 개념이나 제대로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김호곤감독 정말 맘에 않드네요. 이참에 다팔아치워라 현영민팔고 유경렬도 팔지그러냐!!!!! 프랜차이즈에대한 개념자체가 없습니다. 이럴꺼면 유소년클럽은 왜 존재하는건지... 6개월 뒤에 두고보겠습니다.. 완전이적 성사되면 저도 울산에대한 충성심을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아침부터 혈압오르네요..
현영민 서울 그쪽팀으로 팔렸습니다 ㅠ이제 유경렬선수만 남은건가요 ㅠ
헐... 비슷한 실력이라고 치더라도.. 나이 어린 이진호가 조금 아깝게 느껴지네요. 투쟁력도 있고.. 괜찮은 선수인데.. 왠지 울산이 손해본다는 느낌.. 울산이 새로운 용병을 추가 하려나...? 포항 입장에선 노병준 선수도 아까운 선수지만.. 울산에서의 이진호는 느낌상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울산을 대표할 스타라 생각되는데.. 쩝..
흠.... 포항도 노병준 보낸거 잘 이해안가지만 울산은 정말....
왜그러는지를 모르겟네요 김치곤에 이어서 이진호까지 ~
이진호는 정말 울산의 아들이라불릴말큼 사랑받는선수였는데...
과연 누가더 이득을 볼까요? 궁금하네요 +_+
결국 진짜오퍼였네 루머가 아니였어 ㅎㅎㅎㅎ노병준,이진호 둘다 좋은영입인데 근데 이진호가 조금아까운듯 실력은 둘다 같겟지만 울산의 프랜차이즈 레전드가 될만한선수데 ㅎㅎㅎㅎㅎ깨지네요 ㅎㅎㅎㅎㅎ
울산입장에서나 포항 입장에서나 이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경중을 따지자면 포항이 좀더 이득...
그래도 프렌차이즈스타니 임대로 끝내리라 기대함...
수원팬 입장에서는 이진호가 부러울 따름 ,,, 동현아 너 잘 할수 있지 ㅠ.ㅠ
두 선두 모두 잘하는 선수라는 것은 인정합니다...그러나 두 선수 모두 벤치를 뜨겁게 달궜으면 좋겠습니다 - 난! 경남FC팬 ^^
저두 경남FC팬 ^^
제가 볼때마다 이진호 선수 골을 많이 놓쳐서 큰 선수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노병준 선수도 그렇고 ... 서로 윈윈이면 좋겠습니다... 근데 경남전에서는 모두 삽질을 기원합니다...
프렌차이즈를 다른팀에.......
제가 보기엔 울산의 이익이 더 커보이네요.
울산팬들은 이진호 선수에 대한 애정이 엄청날텐데, 작년 그리고 올해 이진호 선수의 퍼포먼스는 너무나 많이 떨어져보이더군요.
2005년이던가요.. 울산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을 맛보낼때, 그 시점의 이진호는 엄청난 하드웨어와 포텐샬을 가져서 기대감이 너무 컸었는데.. 현재 이진호 선수의 플레이는 예전의 장점마저 사라져 보이더군요.. 울산의 공격진과 손발이 하나도 안맞는... 모습입니다.
울산은 당장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노병준 선수를 데려와서 좋고..
포항은 공격 전술에서는 울산보다 앞서고 있으니, 이진호 선수가 포항의 공격을 이해하고 포텐셜이 터지면..
훨씬 더 이익이겠죠.. 그런데 포텐셜 터지기 기다리다 세월 다갈 수 있기에.. 현재로서는 울산이 더 이익이겠네요..
대전도 트레이드 소식 없나요;;ㅠㅠ
그러게여... 트레이드없이 가는듯합니다... 대전팬소식으로는 주승진과 노경환코치님이 각각 수원유스와 수원1군 코치직으로 갔네염...
아 그렇군요! 주승진선수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선순데..ㅎㅎ 어디가서든 잘됐음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