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규모 건설사업관리, 설계용역 심사 막바지
영동∼보은, 보령∼부여 도로 공사
침수예방사업 등 개찰 앞둬
300억원 규모의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과 침수예방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컨설팅(용역)에 대한 심사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29일 개찰될 예정인 63억원, 88억원 규모의 2건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에는 6∼7개 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개찰 결과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인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2공구)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용역(31억원) △행복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조성공사(1공구)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용역(18억원) 등 2건에 대한 개찰을 예정했다.
29일에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에서 발주한 △영동∼보은 도로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64억원)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등 3건 건설사업관리용역(88억원) △201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수원시, 15억원) △군산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수립 및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실시설계 용역(19억원) △의왕초평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사설계(20억원) △목동신시가지 남측 오수관로 정비 건설사업관리용역(25억원) 등이 개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2공구)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총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개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컨소시엄은 △경동+건화+삼안 △다산+서영+동명 △도화+KCM+수성 △동성+용마+KG △신성+한종+동일 △제일+유신+선진 등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조성공사(1공구)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용역에는 총 14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건화 △경호+목양 △다산+동해 △도화+동명 △삼안 △서영+평화 △선진+제일 △신명+용마 △수성 △신성+동일 △유신 △이산+경동 △한종 △KCM+동성 등이 참여했다.
이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사전적격심사(PQ+SOQ) 방식으로 발주한 영동∼보은 도로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에는 △건화+선진 △동명+경동+삼보 △이산+평화+동성 △제일+KSM+기산+진우 △한맥+동부+드림 △천일+도화 △KCM+삼영+동해 등이 참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등 3건 건설사업관리용역에는 △동일+홍익+다우 △극동+KG+수성 △내경+한도 △동남+경호+천마 △다산+경원+장맥 △서영+벽산 등이 적격업체로 선정된 상태다.
애초 이달 26일께 개찰될 예정이던 경원선 남측구간(백마고지∼월정리) 철도복원 건설공사 사후환경영향조사용역(17억원)은 다음달 4일로 미뤄졌다.
서울메트로는 27일은 지하철 승강편의시설 설치공사 감독권한 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30억원)에 대한 개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는 “물량이 늘었다. 20대 총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에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2016년도 교량 내진보강 설계용역 1, 2구간’에 대해 유신+일신 4억5000만원, 서영엔지니어링이 6억원에 각각 낙찰했다.
한국환경공단의 밀양시, 가평군, 김해시 ‘201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는 각각 △이산+혜인+KG(7억8000만원) △건화+정(8억8000만원) △수성+삼안+우진(7억6000만원)으로 낙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