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여자친구, 친구들과 같이 보내기위해서
어제 여자친구가 펜션을 예약했습니다.
그때 펜션에는 사장이 부재중이었고, 직원과 통화를 하여 예약을 하게되었나 봅니다.
그 직원이 계약금은 받지않고 어제 펜션비용을 완납 하는 조건으로
예약을 승인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여자친구가 친구들에게 돈을 걷어서 어제 완납을 하였고,
예약절차가 끝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제 부재중이었던 사장이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와
크리스마스는 성수기라 그 예약비용으로는 부족하며, 어제는 직원이 실수를 했다고 말하더니
다짜고짜 계좌번호를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예약비용을 돌려준다하고, 예약을 취소 하겠다고 합니다.
이과정에서, 제여자친구에게 매우 불친절하고 위협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욕설까지 했다고 하네요.
성수기라서, 대목이라서, 많은 이익을 남기려는것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실수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계약이 이미 끝난상태이고,
또 사장이란 사람이 고객에게 친절히 그 내용을 설명하고 금액을 다시 조정하기는 커녕
다짜고짜 계좌번호를 내놓으라는둥, 통화상으로도 카악~퉤소리와 신발소리가 분명히 들릴만큼
위협적이고 불친절한 태도로 대응을 하다니...
결국 여자친구가 돈을 돌려받긴 했습니다만,
정말 열받네요~ ㅡㅡ^
또 웃긴것은 사장이 요구한 금액이 전 예약금과 얼마 차이 나지 않는게 웃기네요...-0-
요 금액차 때문에 서비스업을 하는사람이 그런 태도로 나오다니...
첫댓글 나 참 ... 어이없네요 ..그냥 X밟았다고 생각하세요 ....
그 팬션이 어딘가요? 앞으로 거기는 이용 안해야겠네요...
펜션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비슷한 경우를 겪어서요. 만약 같은 곳이면 영업하기 힘들게 만들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