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206개의 뼈와 이를 연결하는 관절이 있으며
또한 체중의 40%를 차지하는 근육이 있어 움직임을 조절한다.
네 발로 지탱되던 체중이, 인류가 두 발로 걷게 되면서부터
두 발에 집중돼 허리, 엉덩이관절, 무릎관절, 발관절에,
그 중에서도 무릎관절에 가장 큰 부담이 가해졌다.
무릎관절에는 구조적으로 대퇴골과 경골이 닿는 부분에
관절연골이 있어 관절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며,
관절연골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이 있어 충격을 분산시키고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구조물들은 뼈처럼 단단한 조직이 아니어서 조그마한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항상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체중의 과중한 부담과 무릎구조 자체의 불완전성으로 무릎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
무릎통증환자는 대부분 무릎주위나 무릎의 근위부, 원위부의 통증,
불안정성, 뻣뻣함, 종창, 잠김(무릎을 굽혔을 때 펴지지 않는 것) 또는
근력약화를 호소하며 대개 자세한 문진, 진찰, X레이로 쉽게 진단될 수 있다.
경과에 따라 무릎통증은 다시 급성통증과 만성통증으로 나누어진다.
급성통증은 주로 외상과 관련이 있으며 대체로 골절, 반월상연골손상,
인대손상, 근육의 손상, 타박상(멍) 등의 이유로 생긴다.
외상과 관계없이 생길 수 있는 만성통증은 주로 슬개대퇴증후군으로 오며,
이 병은 위.아래뼈의 비정상적인 접촉으로 관절면이 닳아서 생긴다.
증상은 주로 무릎전체에 쑤시는 통증으로 나타나고 계단이나 비탈길에서 불편하며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무릎이 붓기도 한다.
그외 관절염(류머티즘 등), 종양, 패혈증, 과사용 증후군
(점액낭염, 건염, 전방무릎통증) 등이 있을 경우에도 만성통증이 나타난다.
정확한 통증표현으로도 진단은 가능하다.
만일 걷기 시작했을 때나 너무 걸었을 때 통증이 오면 퇴행성 관절염,
계단을 오를 때 아프다면 슬개대퇴증후군,
내려갈 때 아프다면 반월상연골손상 등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 물론 X레이, 혈액검사 등으로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무릎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관절변형으로 인해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
인체는 30세가 지나면 무릎의 노화가 오기 시작하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릎의 혹사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관절연골이 닳고 손상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중.노년층 인구의 20% 정도는 이 질환으로 고생한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무릎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시작되다
걷게 되면 완화되는 수가 많다. 본능적으로 남아 있는 연골부분을 이용,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 걷게 되면 통증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그냥 방치하면 남아있는 연골부분도 닳아 삐걱대는 소리와
통증이 계속되는 바람에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불편하고,
양반자세를 취하기도 힘들며, 뛸 수도 오래 걸을 수도 없게 된다.
또한 무릎에 물이 차기도 한다. 관절연골이 닳아 변형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인
관절포의 활액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물이 괴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물을 빼고 항염증제를 투여해야 한다.
이러한 무릎의 노화는 다음증상의 유무로 자가진단할 수 있다.
1. 평상시 잘 걷고난 후 무릎통증이 2~3일 이상 간다. 2. 무릎을 펴거나 굽히면 소리가 난다. 3.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하다. 4. 일어서려고 하면 무릎이 아프다. 5. 서 있을 때 무릎이 부들부들 떨릴 때가 있다. 6. 똑바로 서면 무릎 사이가 주먹 하나 이상 벌어진다. 7. 좌우 무릎의 균형이 다르다.
이 중 하나라도 있는 경우 무릎노화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과 무릎통증을 촉진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노화 외에도
비만, 과도한 운동, O자형 다리와 나쁜 자세 등도 꼽힌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약물치료, 관절주사(염증치료), 운동요법,
수술요법(관절경, 경골상단절골술, 인공관절치환술, 자가연골이식술) 등이 있다.
어떤 경우라도 연골이 닳아 마찰이 돼 생기므로 신선한 연골성분의
관절액을 보충.교환해(자동차의 엔진오일을 교환하듯이)
관절운동시 마찰을 최대한 줄여 줘야한다.
또 위축된 무릎주위근육을 근이완주사나 테이핑요법, 신경치료로 이완시켜
관절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운동으로 주변근육을 이완, 강화시켜주어야 한다.
이처럼 무릎관절에 걸리는 힘을 분산시켜 통증의 감소와 더불어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최대한 돕는 게 최근의 치료경향이다.출처 .매일신문. *도움말: 김성철 제통의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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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의 통증은 섰다 앉았다 하는 순간에 통증을 느끼고
계단의 오르내림이 고통스러워져서 비로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중노년 이후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많이 일어난다.
노화의 부분현상으로써 주로 고관절과 슬관절에 나타나며,
선천적^후천적 요인(관절의 이상^질환^외상 등)으로 발생된다.
우리 근 골격 계통에도 노화현상이 일어난다.
퇴행성 병변, 마모, 외상과 질병이 생기면
통증, 마비 변형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근 골격계통에서 무릎은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단단한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며 운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여러 관절 중 큰 관절로 무릎에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혈액낭이 있는데 이는 노쇠해가며 약화된다.
A. 관절연골 연퇴증-움직일 때마다 무릎통증이 온다.
무릎 앞 종지뼈을 덥고 있는 물렁뼈는 20대 후반부터
퇴행의 병변을 일으키기에 건강한 무릎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일어났다 앉을 때, 물건을 들어 올릴 때,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심하다. 젊어서부터 무릎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필요하다.
무릎을 상하게 하는 큰 원인은 퇴행성관절염이다.
노화로 인해 관절과 연골이 닳아 마모되어 발병하며
골성 관절염이라고도 하고 외상으로 발병하나 질병의 후유증도 중요 원인이다. 관절을 석고 붕대로 고정하여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치료하며,
효소 과다 분비, 호르몬 이상(양기부족),
당뇨병도 원인이 된다. 무릎관절에 이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증상은 초기 가벼운 통증이 있으며, 관절이 뻣뻣해지고 아침에 무겁고 걷기 힘들다.
운동 후 통증이 있고 관절이 붓는다. 치료를 위해서는
충격을 피하고 등산도 피하며 걷고 심한운동을 자제한다.
지팡이나 목발을 짚고 체중이 실리지 않게 걷는다.
물리요법으로는 뜸 요법, 찜질요법, 마사지, 경혈, 지압도 좋다



무턱대고 뛰다간 무릎 팍~ 나갑니다
무리한 운동 무릎 손상 부른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고질병으로 뼈·인대 지나친 마찰로
장경인대염, 반월상연골 한번 손상되면 재생 불가 슬개인대염 만성화되면 수술해야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스포츠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이맘 때면
조깅이다 등산이다 해서 너나 없이 운동에 열심이다. 그
러나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는 법. 예전의 건강만 믿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무릎은 서서히 망가지게 마련이다.
대동병원 정형외과 송무호 과장은
"무리한 운동에 따른 무릎 손상은 대개 며칠 지나면 원상으로 회복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며 "이런 무릎 손상은 가볍고
비슷비슷해보이지만 경우에 따라 심각해질 수도 있고 결국
나중에는 관절염 등 고질적인 관절질환을 부르게 된다"고 말했다.
무릎 바깥쪽 통증 장경인대염
장경인대는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인대로
엉덩이와 무릎 관절을 지탱, 무릎이 바깥쪽으로 젖혀지는 것을 막아준다.
장경인대는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할 때
무릎 바깥쪽 넓적다리뼈 돌출부를 기준으로 앞뒤로 움직인다.
무릎을 펼 때는 앞으로, 굽히면 뒤로 움직이는 것이다.
일상에서도 이런 움직임은 늘 있지만 단시간에 너무 자주 반복되면서
뼈와 인대의 지나친 마찰로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것이 장경인대염이다.
장경인대염은 인대와 뼈의 반복적인 마찰이 원인이듯
장시간의 마라톤이나 등산 때 흔히 나타난다.
대개 운동 초기에는 통증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이 뻐근해지면서 아파지기 시작한다. 특히 O자형 다리나
엉덩이 근육이 약해 무릎 바깥쪽에 하중이 많은 사람은 장경인대염에 더욱 취약하다.
장경인대염의 통증은 주로 무릎 관절 바깥쪽에 나타난다.
무릎을 폈다 굽혔다 하면서 생긴 마찰이 원인이므로
통증이 심해질수록 무릎을 펴거나 오므리기가 어렵다.
계단을 내려가거나 내리막길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도 있다.
장경인대염은 1~2주 정도 충분히 휴식을 하고 치료하면 낫는다.
하지만 금방 호전됐다고 또다시 무리한 운동을 하면 재발이 쉽고
계속 반복되다보면 고질적인 무릎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무릎 내·외측 통증 반월상 연골 손상
반월상 연골은 무릎 위쪽 대퇴골과
아래쪽 경골 사이에 2개의 반달 모양으로 이뤄진 연골이다.
반월상 연골은 체중 부하를 완화하는 쿠션 역할을 해 체중의 약 40~60%를 전달한다.
또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관절액을 관절내에 고루 분산시켜
윤활기능을 하는 등 무릎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월상 연골 손상은 무릎 관절이 굽힌 상태에서 회전력이 가해져
여러가지 형태로 연골이 파열되면서 발생한다.
이 같은 연골 손상은 예전에는 노화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요즘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노동 등과 관련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면 걷기가 힘들고
무엇엔가 무릎이 걸려 펴지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움직일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많이 구부릴 때는 감당하기 힘든 통증이 있고 절룩거리는 현상을 보인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안쪽과 바깥쪽 두 곳에 있기 때문에
손상 부위에 따라 통증이 무릎 안쪽이나
바깥쪽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안쪽에 나타난다.
대동병원 송무호 과장은 "한번 손상된 관절연골은 재생되지 않으므로
치료 않고 방치하면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한다"면서
"반월상 연골 손상은 관절경 등을 통해 진단이 쉽고
심한 경우 관절경 연골 봉합술이나 부분 절제술 등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릎 앞쪽 통증 슬개인대염 무릎 앞쪽의 툭 튀어나와 만져지는 부분이 슬개골(종자뼈)이다.
마라톤 등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슬개골 아래쪽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것이 슬개인대염이다. 특히 슬개골의 아래쪽은 뼈와 인대의 연결부위가 약해 조금만 무리해도 염증이 생기기 쉽다.
슬개인대염의 통증은 주로 무릎 앞의 슬개골 아래쪽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마라톤 등을 할 때도 달리기 후에 통증이 조금 생기는 정도에 그치다
점차 심해지면 달리는 중에도 통증이 있고 결국 걷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난다.
슬개골 아래쪽에 '뚝 뚝'하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내리막길에서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슬개인대염은 2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
하지만 통증이 완화됐다고 또 무리한 운동을 하면 만성화하고
이 때는 장기간 안정을 하거나 치료를 해도 완쾌하기 힘들고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슬개인대염과 비슷한 증상으로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슬개골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이 연해지며,
점차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 대퇴골과 부딪히면서 통증이 생긴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리한 운동 외에 선천적이거나
자주 쪼그려 앉는 여성에게 많고 젊은 여성에게도 자주 발생한다.
통증은 주로 무릎 앞 슬개골의 주위 특히 안쪽에 나타난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꿇어 앉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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