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
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더 뜨거워졌다.
직장동료 동희와 영은 3년차 비밀연애커플.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헤어져, 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워진 동희와 영,
연애가 원래 이런 건가요?
>> 니나의 개인적인 평
김민희씨는 정말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배우가 아닐까 싶어요~ 화려한 미인은 아니지만 엄청난 볼매!! 영화보는 내내 느꼈답니다.
그리고 이민기씨는 정말 살이 많이 빠지셨더라구요ㅠ 얼굴살 까지 빠져서 아쉽아쉽
그래도 두 사람!! 정말 비쥬얼 폭발이더라구요~ 기럭지 훈훈훈훈훈
사실 저도 지금의 남친이랑 헤어졌다가 만난거거든요...(부끄)
그래서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어요ㅋ 다시 만나면서 서로 안 싸우려고 노력하는 그 모습...
다행히 저흰 그 단계는 훠어얼씬 지났지만요
근데 다시 만난 연인이 잘 될 확률이 3%라고 하더라구요ㅠ... 우리 어쩌지..ㅋㅋㅋ
그나저나... 내용상 너무 욱하는 성격(특히 이민기)이 조금 별로였다고 해야할까요ㅠ
의외로 욕과 담배가 많은 영화..ㅋㅋ
영화를 여동생이랑 보러 갔다왓는데 끝나고 나서 동생한테 이랬어요ㅋㅋㅋㅋ
"이동희(극중 이민기역)같은 남자 절대 만나지마!!" (외모 제외ㅋㅋㅋ)
초반에 정말 웃음 요소도 많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답니다~
보고 나오는데 어떤 남자분이 여자친구한테 "그 커플 다시만났을 때, 우리 얘기같다 그치?"
이러시더라구요ㅋ
다들 비슷하구나~라고 다시한번 느꼈다는ㅋ
다만 뒤로 갈수록 조금 지루하기도 한 단점이 있어요ㅠ
마지막 장영(극중 김민희역)이 말한데로 정말 보통의 연애 이야기였답니다.
보통의 연애, '연애의 온도'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