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우리 집 사람 작년 보름 날 평생 잊을수 없는 날 결혼해 지금까지 한번도 잊지않고 오곡밥 나물 5 가지는 꼭 해먹었는데 작년에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오후 6 시 집 사람 매장 전화 와 오곡밥 해 먹어야지? 주말이라 바쁘고 정신 없어서 잊어버렸다 그러니 올해는 반찬가게 가서 사다먹자 했더니 싫다고 한다 그럼 시누이나 동생네 집에 가서 한끼 먹자 해도 싫다 하고 무슨 심술이 났는지 알아서 할테니 퇴근할때 데리러 온다 하길래 잊고 있었는데 오곡밥 재료하고 나물 재료를 시장 봐가지고 오면서 누나한테 전화했더니 오곡밥은 전기 밥솥에 하면 맛이 없으니 가스불에 하는 압력솥에 해야 한다고 이 마트에 압력솥을 사러가자고 하네요 그 시간이 저녁 9 시가 넘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힘드니 내일 해 줄테니 오늘은 대충 외식하고 가자 했더니 싫다 하면서 그 날 압력솥 사서 오곡밥 먹어야 되겠다 합니다 압력솥 사고 집에오니 10시 너머서 시작하니 12시 되서 오곡밥 해서 먹는데 왜 그리 서럽고 눈물이 나는지? 그래서 오늘은 새벽부터 일어나 고사리 삶아놓고 우거지 삶은거 꺼내놓고 재료준비 다 해놨어요 저녁에 오곡밥 해 주려구요 작년같은 보름 두번 하라하면 전 머리에 꽃달고 거리를 뛰어다닐거예요 까칠하고 입맛 까달스러운 꽃 미남 모시고 사는거 아주 피곤하고 행복합니다
@커피예찬1 저희집은 음식을 잘 해먹는 편입니다. ..
먹는것을 참 조아함미더..
영양식이라 고기않먹는 날이없을 정도라....
나물반찬도 참 많습니다. ..
@임파스불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차라리 머리에 꽃달어...
왜.?
@커피예찬1 요즘은 누가 와이프한테
감히 이것먹고싶다 저것먹고싶다 그러나...
주는대로 먹으면서 감사해
해야지...
ㅋㅋㅋ~~~
@미시선... 우리집은 그렇게 살아왔고
아직도 울 엄마 나 야단 칩니다
잘 못한다고 그러고 살겁니다
@커피예찬1 그러니 넌 그리살어~^^
불만없이...근데 너 불만 많잖아~ㅋ
앤도 한개 만들생각도 하고 있고...그러면서도 이조시대에
살고 있는듯한 아낙네고...
그러면서도 자기일 하는
커리어우먼 이기도하고...
아믛든 넌 불가사의야...
@스마일맘 ㅎㅎㅎ
@미시선... 직딩녀들이 더 순수하고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다 주부로
직장인으로 열심히 살아
난 잘하는 것도 아니네
말로 풀고 살아야지
그럼 어찌사누,,ㅎㅎ
그래도 아름다운 그림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젠 체력이 안 따라주기도 합니다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요
저는...
한쪽의 희생만 있는것이..
@커피예찬1 전 이미 체력이 딸려서~애들 반찬도 못해줍니다~~ㅋ 지들이 알아서 카레등 잘 만들어 먹더군요~~ㅋ
@스마일맘 전 버릇을 잘못 가르쳤다 뉘우치고 있어요
그래도 주부고 아내고 엄마자리가 쉽지 않네요
@커피예찬1 아침에도 압력솥에 쌀 만 씻고 왔어요~~
엄마가 게으르면 애들이 알아서~~다
해요~~ㅋ
아빠가 음식솜씨 좋아서 아빠음식 만 기다려요~~ㅋ
@스마일맘 좋으시겠어요
전 아침에 찌게나 국
반찬 두 가지 정도 하루나 이틀에
한번은 꼭 해놓고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