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 꿈에 이어 오늘은 제꿈입니다.
새벽에 잠깐 꿈인데 정말 생생해서요~
옛날 초등학교때 살던 동네였는데..
옛날 집이라 공동 화장실 공동 수도가 공동 샤워실이 있는 그런 다가구 집에서 살았답니다.
꿈에서 오래만에 옛날 집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여기 저기 구경을 하는데..
하얀색 진도개(보통 다 큰 진도개 크기였습니다.)가 제 쪽을 오더니 갑자기 제 엄지 손가락을 물더라구요~
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고래 고래 살려다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손을 뺐는데 이 개가 갑자기 또 제 어깨 쪽을 물고, 저는 또 소리 치며 살려달라고 울면서 꿈을 깼습니다.
근데 손가락은 꼭 사람이 입안에 넣은것 처럼 따뜻하면서 좀 아팠구요
어깨도 물렸는데 지금 생각하니깐 아프진 않았고 그냥 큰개가 달라들어서 무서움이 더 큰것 같애요~
개한테 두곳을 물렸는데.. 꿈이 생생해서요~
참 그리고 고래 고래 소리 질렸을때 신랑 아니 다른 사람 이름을 부른것 같애요~
지금 돈 때문에 좀 고민거리가 있는데 이게 해결 되는 꿈인지 아님 신랑 꿈에 이어 태몽일까요?
처음 임신했을때 신랑도 저도 같은 꿈을 꿔었는데(집에 키우는 앙상한 백정화에 꽃이 피는 꿈을 신랑도 저도 같이 꾸었거든요. 아쉬게 얼굴을 못 보고 보냈지만...)
첫댓글 님의 남편꿈을 제가 어제 태몽이라고 했는데 또 님의 꿈 제목을 보고 제가 놀랬어요
개 한테 물렸다고 해서요 헌데 꿈을 읽어 보고 웃었지요
그런 하이얀 진돗개 한테 글처럼 물렸으면 제가 볼때는 이꿈도 어제 남편의 꿈하고 같은 맥락이거든요
그런 하이얀 개 한테 물렸으면 제가 볼때는 확실한 태몽으로 보거든요
그러니 차분하게 조금만 기다려 봅시다
돈하고도 관련이 조금은 있습니다 님을 그 개가 두번 이나 물었기에 말입니다
꿈 좋습니다
ㅎㅎㅎ 그렇구나~ 태몽이구나! 정말 태몽이면 그리고 조만간에 임신 확인을 한다면 어버이날 좋은 선물이 될것 같은데... 희망을 갖고 기다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