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코엑스에서 총 5일 동안 열렸던
웨딩 박람회가 종료됐습니다.
그런데 5일 동안 홍보하면서
태국여행사쪽의 마케팅 행사를 보니
트랜스젠더를 쓰더군요...
얼핏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사회적인식도 그렇고
그 태국 트랜스 젠더들도 안타까웠고..
그런데 행사 내용중에
다트이벤트가 있었는데
다트 중앙을 맞추면
태국 여행을 무료로 보내주던구요~
덕분에 그쪽 부쓰에 커플들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ㅡ_ㅡ;;
저도 어제 호기심에
20살이란 어린 나이를 잊고
같이 행사하는 누나랑
다트 맞추러 갔습니다.ㅡ_ㅡ
그런데 저희 차례때 배동성씨가 나오더군요~
저는 순간 "배기성이다!!!"
라고 외쳤습니다.ㅡ_ㅡ;;
그리고 배동성씨가 멘트를
"안녕하세요~ 배동성입니다."
...
뻘줌 하더군요...ㅡ_ㅡ;;
그리고 다트를 던졌는데
보통 커플들 남,여 한번씩 기회가 주어지는데
저희 사기 커플은
저만 세번 기회를 주고
같이 일하는 누나는 두번 더 던지게 하더군요.
원채 못던졌나봅니다.ㅡ_ㅡ;;
그리고 배동성씨가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남자분이 힘이 좋으신가 봐요...^^;;"
ㅡ_ㅡ;;
그리고 하다 보통 한두번에 맞추는거
계속 팅겨나와서 민망하고 뻘쭘하고 무안해서
"나 안해~ 나안해~"
라고 외치고 나올려는데
트랜스 젠더 여성분이 다가와서
선물 주더군요..ㅡ_ㅡ;;
그리고 배동성씨가 갓 20살을 넘은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행복한 연인 되세요~~"
이제 스무살인데...ㅠ_ㅠ
(마치 결혼하라 이런 말씀같았습니다.ㅡ_ㅡ)
아무튼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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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태국 여행사의 마켓팅 전략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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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