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이, 건강 22-8, 코로나19 양성 통보 및 격리 통지

[임경주(직원)]

송현이, 건강 22-8, 코로나19 양성 통보 및 격리 통지
오늘 어르신은 영남대학교 소화기내과에 진료하러 가신다.
직원이 일찍 출근했는데 어르신은 옷을 차려입고 기다리고 계셨다.
“어르신, 잘 주무셨어요?”
“예. 갈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 혈액검사하고 진료받으실 예정이라 아침 식사 안 하셨죠?”
“안 먹었어요.”
어르신 체온(36도)을 재고 안전 속도 지키며 대구로 출발했다.


병원 도착 2분 전에 최희정 선생님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지금 운전 중이죠? 잠시 차 세우고 어제 어르신과 김미옥 씨 PCR 검사 결과 문자 확인만 부탁드려요.”
안전지대에 차를 정차하고 문자를 확인했다.
양성 통보와 격리 통지를 보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


격리 대상자: 송현이
격리 기간: 22.04.13. 24시 해제
격리 장소: 자택


어르신께 통지 사항을 말씀드리고 차를 돌려 되돌아왔다. 월평빌라 방역팀에서 회의하고 신속하게 격리 공간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집에 사는 이민철 씨가 어르신 편의 봐서 생활 공간을 옮겼다. 어르신이 잘 견뎌 내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2022년 4월 8일 금요일, 임경주


병원 도착 2분 전... 문자 확인하고 어르신도 선생님도 많이 놀라셨을텐데 잘 대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르신께서 무탈히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최희정
어르신 무탈하게 지나가길 많이 아프지 않고 지나가길 바랍니다. 신아름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르신도 선생님도 많이 놀라셨죠. 무탈하게 잘 지나고 잘 회복하시기 간절히 빕니다. 월평

[서지연(직원)]

송현이 어르신 진료를 위해 일찍부터 준비를 돕고, 운전하셨는데...
임경주 선생님의 소식을 전해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래도 무탈히 지나가시니 은혜고, 감사입니다.

격리 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송현이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병원 진료와 식사(죽, 송현이 어르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를 마음쓰며 챙기시는
임경주 선생님을 보며 배웁니다.

선생님의 그런 수고와 노력이 송현이 어르신께 닿아서인지
요즘 미소가 참 밝아보이세요.
오며가며 해 주시는 인사에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