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이 입수한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류경식당 집단 탈북 문건’에 따르면 김정은이 '여종업원 집단 탈북' 직후 히스테리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이 1주일 이상을 정신이 나갈 정도로 광기를 부리는 바람에 탈북을 막지 못한 국가안전보위상 김원홍이 죽을 지경이었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엘리트 집단이 탈북해도 이런 반응까지 보이지 않았다. 당시 국정원과 접촉한 북한 당(黨) 고위간부는 " 젊고 예쁜 여자들이 자기(김정은)를 배신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 편향’이 강한 이들은 《월간조선》이 입수한 이 문건의 존재 자체를 부정할 것이다.
그러나 2017년 11월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개혁위)와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팀은 북한 종업원 13명이 탈출한 사건에 관한 비밀 문건을 확인했다. 이 문건은 비밀 문건 중 일부다.
김정은을 1주일 이상 정신이 나가게 했을 정도니 류경식당 탈북 여종업원이 북한으로 돌아간다면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아마, 더욱 잔인하게 죽였을 가능성이 크다.
김정은의 성향을 전혀 몰라서 였을까.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현 정의연) 대표였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그 남편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내세워 설립한 쉼터(안성 쉼터 등)에 2018년 류경식당 탈북 종업원들을 초청, 재(再)월북을 회유했다고 당시 참석자가 폭로했다.
중국 닝보(寧波) 류경식당 지배인으로서 여종업원 12명과 함께 탈북(2016년)했던 허강일씨는 20일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정대협과 민변 관계자들이 2018년 서울 마포와 경기도 안성의 위안부 피해자 쉼터로 나와 류경식당 출신 탈북 종업원 일부를 초청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했다"면서 "그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자 후원 명분으로 돈을 줬다"고 말했다.
허씨는 "2박3일 함께 여행하는 동안 김씨 등 초청 측은 각자 북한 행사에 참가했던 사진을 보여줬고, '장군님' '수령님' 등 단어를 수시로 쓰면서 북한의 혁명가요를 불렀다"고도 했다.
첫댓글 이런 김삼석과 윤미향에게 간첩 판결이 잘못 됐다고?
보상금까지 수억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