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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처신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이유
이해찬 전 총리의 골프 일지에 이명박 시장의 테니스 일지를
억지로 끼워 맞춰 국민들을 선동하는
일부 언론과 기자들의 사실왜곡이 도를 지나치고 있습니다.
다른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처신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이유는
첫째,
이명박 시장은 서울 교통체계개편, 청계천 복원, 서울숲 조성,
서울광장 조성, 뉴타운 사업 등등
일천만 서울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인물로서
이명박 시장이 일 열심히 하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가
다른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처신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것입니다.
둘째,
대책 마련을 다 해놓고
실무진들이 이를 집행하기 그 전, 그 후의 시점에서
한 운동까지 트집을 잡는다면
아예 이 시장 더러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세째,
소요시간과 소요경비, 장소 등의 차이 면에서 귀족스포츠인 골프와
대중스포츠인 테니스는 그 격이 다릅니다.
기사화된 몇 가지 예를 짚어보면
2003년 11월30일 청계천 노점상 강제철거 시에
“철거직원, 전경 등 8000명과 작업차량, 살수차 투입. 일부 노점상 저항으로 청계천일대 불바다”상황에서
테니스를 쳤다며 문제 삼는데
서울시는 당시 철거 전달부터 철거 안내문을 뿌렸으며,
노점상들이 청계천 복원공사를 방해해 강제철거가 불가피했습니다.
철거 전날 밤 11시부터 밤샘농성을 벌이던 노점상 1500여명이
청계로 곳곳에서 철거반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나
철거 당일 서울시와 경찰은 오전 7시30분께부터
공무원, 용역업체 직원 등과 청계천로의 노점집기 철거를 시작하자
이들은 대부분 물러났고 일부가 청계 7가 등지에서
폐타이어와 쓰레기 더미 등에 불을 지르는 등 저항했지만
경찰이 철거업체 직원들과 함께 진입하자 낮 12시30분께 해산했습니다.
이명박 시장이 테니스를 쳤다는 시점은 이런 상황이 종료된 후의 일입니다.
허나 기사를 보면 노점상과 용역업체 직원, 전경 등이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화염병이 난무하는 등
혼란이 극심했던 같은 시간대에
이명박 시장이 한가롭게 테니스를 친 것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습니다.
서울시와 이명박 시장은
주차장으로 이용 중인 동대문운동장 안에서
노점상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으며
시는 운동장의 중앙부분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것과는 별도로
400m 트랙 쪽은 노점 4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는 노점상 허가지역으로 만들었고
아울러 노점상 전업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전업을 위한 무료 직업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점상들을 위한 조처를 마련했습니다.
만약 그 당시, 양 측의 충돌이 12시 30분 종료되지 못했다면
이 시장은 테니스를 치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월급도 전액 복지단체에 기부, 단돈 1원 한 푼 안 가져가면서도
격무에 시달리는 이명박시장의
체력단련까지 비난할 자격은
어느 누구에게도 없다고 봅니다.
한겨레는 “이 시장이 토요일인 2004년 7월17일 오후
남산 실내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쳤으며,
당시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방재당국에 비상이 걸려 있던 시기였다”며
“이 시장이 이해찬 전 총리처럼
‘부적절한 시기’에 테니스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2일 보도했습니다.
그 날 기상청은 당일 오전 8시30분을 기준으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해제했고,
12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후 14시에 다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으며
실제로 당일 총 강우량이 37.5mm 인데
오전 12시까지 30.5mm의 비가 내려
오후부터는 비가 그친 상황이었습니다.
이명박 시장이 테니스를 친 시점은 그 이후 입니다.
서울시 김병일 대변인 역시
“전날 밤 교통대책 회의에 이어 17일 오전까지 이 시장은 호우 상황을 점검했으며 한 때 청계천 수위가 2.46m까지 올라가 이 시장도 누구보다 비 피해를 걱정했다”
“그러다가 (17일) 오후 들어 비가 그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와
사나흘 전에 예약했던 테니스를 친 것”이며
“골프장처럼 관리 범위를 벗어난 지역이 아니고
서울시 방재상황실이 남산에 위치해 유사시 즉시 복귀할 수도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테니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테니스를 하기 위해서 본연의 임무를 저버린 듯한 보도는
사실과 다른 왜곡보도로써 이런 류의 왜곡보도가
온 포털을 도배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또, 2004년 7월 21일 지하철 노조의 불법 파업 전에
7월10·11일 테니스 친 것을 문제 삼는데
이미 서울시와 이명박 시장은 지하철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것에 대비해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을 정상적으로 운행하기 위한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예비차량 투입해 배차간격 줄이고,
주 간선 19개 노선 새벽 1시까지 연장운행 하는 등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런 대책 마련이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이시장이 테니스를 쳤다는 2004년 7월10·11일 이미 자체 대책마련에 들어간 시점입니다.
그리고 골프와 테니스를 같은 급으로 묶으려는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골프와 테니스의 소요 비용의 차이는 차치하고서라도
골프는 통상 9시간~11시간(이것도 가까운 골프장의 경우)이
소요됩니다.
골프장까지의 이동에 1~2시간, 30분 전 도착해 준비,
약 5시간 가량의 라운드, 목욕 30분, 식사 1시간,
이동에 1~2시간 총 9시간에서 11시간이 소요되며
차가 막힌다던가 하는 도로교통상황이 안 좋으면 그 이상 소요되며
이것도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의 골프장일 경우이고
지방을 가서 골프를 친다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이는 업무공백 및 유사시 즉시 복귀가 시간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반면 테니스는 이명박 시장이 이용한 남산테니스장의 경우
집무실인 서울시청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의 거리로
이는 언제라도 응답할 수 있는 위치이며
유사시 즉시 업무복귀가 가능합니다.
이 시장은 폭우 때나 파업 때 그리고 청계천 노점상 철거 시에도
이미 대책 마련을 다 해놓고 실무진들이 이를 집행하기
그 전, 그 후의 시점에서 한 운동까지 트집을 잡는다면
아예 이 시장 더러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이명박 시장에겐 대한민국 서울시장으로서
천만 서울시민을 위하여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편향적인 보도는 사건의 진위를 뒤바뀌게 하는 엄연한 ‘왜곡’입니다.
기자들은 기사를 작성할 시에
자신의 기사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언론인으로서의 책임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며
이런 것이 배제된 기사는 기사라기보다는 가십에 지나지 않습니다.
털 것은 털고 가는 게 낫습니다.
쇠는 대장장이의 망치질을 통해 강철로 거듭 납니다.
이회창 전 총재의 경우를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시장 측의 촌각을 다투는 대응이 요구됩니다.
저들은 치열하게 올인하고 있습니다.
같이 치열해지지 않고서는
치열하게 달려드는 저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냉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정적 대응은 약점을 잡히는 것이며
평정을 잃지 말고 왜곡 기사에 대해선 신속한 소명자료를 내고
근본적 대책은 치밀하게 검토 후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과의 효과적인 공조도 필요합니다.
‘이명박’은
열우당도 아닌, 민주당도 아닌, 민노당도 아닌,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후보이기 때문입니다.
단결하여 일사불란 움직이는 저들을 보니
한나라당의 정권획득능력에 우려가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현명한 대처가 뒤따르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이렇게 일을 많이 하신분은 첨 봤습니다. 이 많은 시간 속에서 운동할 시간을 가졌다는건 대단한 정력입니다. 감사해요. 시장님
코드정치 유지하려면 이런 방법이 최상이겠군요. 군대도 입맛대로 가고 안가고 정하고, 국민을 양극화시켜요.
적절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