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조선 장수들은 매우 잘 알고 있으나, 일본의 장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조선에 영향을 준 일본의 장수를 소개하고자 한다.
(너무 긴 관계로 간략하게 줄였으니 양해바랍니다.)
1. 가토 기요마사
: 일본의 무장으로 조선 침략을 찬성한 장수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함경도 방면으로 출병하여 조선의 왕자 임해군과 순화군을 포로로 잡는 등 맹활약을 하였다.
2. 고니시 유키나가
: 일본의 무장으로 조선 침략이 득이 될지, 해가 될지 몰라 중립을 지키던 장수였다. 고니시는 조선에 출병하여 평양까지 침공하였다. 화평공작에 실패하여 귀국하였다가 정유재란 때 재침하였으나 위세가 떨어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 후퇴하여 갔다.
3. 구로나 나가마사
: 임진왜란 때 제3군을 이끌고 황해도 방면으로 침공하였고, 정유재란 때에는 가토 기요마사와 고니시 유키나가와 함께 조선을 재공략하였으나 실패하고 돌아갔다. 그 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충성을 바친 인물이다.
4. 구키 요시다카
: 임진왜란 때 도도 다카도라와 함께 수군 9,000여 명을 이끌고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에게 패한 일본 수군을 구원하려고 출동하였다. 그러나 그 역시 안골포해전에서 이순신에게 대패하고, 쓰시마섬에서 군선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다.
5. 도토 다카토라
: 임진왜란 때 수군장으로 출전하였다가 돌아가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오즈성을 받고 7만 석의 영지를 봉록받는 다이묘가 되었다. 정유재란 때 수군을 이끌고 재차 침입하여, 웅천에서는 경상우도수군절도사 배설의 수군과, 칠천량에서는 통제사 원균과 싸웠으며, 남원성을 함락했으나, 명량대첩에서는 통제사 이순신에게 대패하여 군선 31척을 잃었다.
6. 이시다 미쓰나리
: 임진왜란 때 오타니요시쓰구·마스다 나가마사와 함께 간파쿠 도요토미의 대리인으로 조선에 침입하여 우키타 히데이에를 도왔다. 이듬해 행주싸움에 출전하여 권율 장군에게 대패하고 돌아갔다. 정유재란에 다시 파견되었는데, 도요토미가 본국에서 죽자 침략군 장수급의 귀국을 알선하였으나, 제장의 내분으로 가토 기요마사 등에게 탄핵을 받고 물러났다.
7. 우키타 히데이에
: 임진왜란 때 왜군의 제8진 1만 명을 이끌고 침입하고, 서울에 입성하여 왜군이 북진한 뒤의 서울 수비를 담당하였다. 이듬해 행주 싸움에서 권율 장군에게 대패했을 때 부상을 당하고 철군하였다.
8. 마에노 나가야스
: 4만의 대군을 이끌고 행주산성을 공략하였다. 그러나 도원수 권율 장군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대패하고 돌아갔다.
9. 와키자카 야스하루
: 임진왜란 당시, 일본 수군은 사천, 당포, 율포해전에서의 패전을 만회하기 위하여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지휘하에 함선 70여척을 이끌고 가덕도와 거제도로 침입해 왔다.
10. 세이쇼오 쇼오다이
: 세이쇼오 쇼오다이는 승려였다. (일본에선 승려들도 일반 무뢰배들과 같이 전쟁에 참여하거나 무가를 조직해서 다이묘가 된다거나 하는 인식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승려도 전쟁에 참여할 수 있었다.)조선 침략전쟁 때 세이쇼오도 종군을 했었다. 그는 과감하고 냉철한 판단력 탓에 흔히 "흑의 재상"이란 별칭으로 통한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인 코배기 영수증의 목록에서도 전란중 종군했던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음양술사라는 설도 있으나, 승려였다는 말이 더 유력함)
11. 아사코 가유미
: 실존인물인지 거짓인물인지 사람들마다 말하는 내용이 다르다. 만약, 아사코가 실존 인물이라면, 이 인물은 조선의 성에 침략에 성주를 살해하는 임무를 담당했다고 한다. 그 당시 일본에서는 닌자의 대표적인 상징 이라고 생각되었을 정도 였다.
제가 조사한 것은 여기 까지 입니다.
유익한 태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God bless you~!!
첫댓글 고니시 도쿠가와한테 죽은거 아녔나요??맞나...
맞아요. 고니시가 도요토미 히데요리 편에서 싸우다가 전투에서 패배해서 참수당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헉... 결정적인 실수를 했군요...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조선에 항복한 일본 장수 있지 않았나요?이름을 까먹었네요.ㅠ.ㅠ
사야가입니다 나중에 김충선으로 개명하죠 우록김씨의 시조입니다 지금도 후손들이 대구일대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