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조지가 부를뻔 했다던 산타나와 롭 토마스의 'Smooth' ... 찝적대기...
오후 3시 신촌... (허구언날 신촌이냐?... 장소 좀 바꾸지...)
모 백화점 시계탑 앞 당연히 늦게들 나올줄알고 미리나가 앉아서 쉬려고 했으나
비가 그치고 '땡볕'이 만들어져 아무도 없음....
그래도 엉덩이가 무거워서리 땀흘리며 앉았음....
휴가나온 '쥔장' 등장.
GEORGE MICHAEL - 현 까페 운영자 군대갔다가 휴가 나왔음. 이제 1년 1개월 남았다고.... (어이~ 아이디 좀 바꾸지 그래?ㅋㅋ)
곧이어 'yog'님 등장
Yog - 예전 조지 팬 까페 'We love yog' 운영자 요즈음 은 팬까페 '은퇴'상태이시고 (!?)
거의 우리 조직의 원로 겸 감사 겸 '갈굼녀'이심.... (ㅋㅋ)
곧이어 현까페 부운영자 'onemotry' 등장
더 인원이 (안)올줄 알았지만 그래도 혹시나해서리 5분 더 기다리다 까페로 장소이동....
그 까페의 ... 마치 조지 'Jesus to a child'뮤비에 나오는 회전계단과 흡사한 그것을 타고
3층으로 이동. 그곡에서 '썰'을 풀다.
썰들....
-이지언 포럼 폐쇄 에 대하여....
-엘튼 존 공연을 보러가신다는 두분....
-최근 상태가 수상한 조지의 립싱크 매우 조지에게 실망했고....
이미지 관리에 실패했다는 내용... 다시 회복될것을 희망하다....
-조지의 투어 가능할것인가....
미국내 발매된 신보의 영향에 따라 이루어질것 같으나 지금까지로선 불투명 할것 같고
듀엣 앨범까지 영향을 끼칠것 같은 불길한 예감...
-조지의 국내 공연건....
아직 기획사 두곳에서 추진중이나 아시아 투어가 아닌 국내 단독공연은 어려울것 같음....
국내의 열악한 환경에서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조지의 최근 안좋아 보이는 컨디션에 대해 휘트니 휴스턴 의 이야기도..나눔.
이번에 그녀가 성공적으로 재기,복귀 한다면... 조지도 할수 있다는 ... (그런 바보같은...)
그리고 자리를 옮겨 저녁겸 술을 먹으러 갔는데....
참고로 난 '닭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닭을 싫어하는데...
죄다 깔린게 '닭갈비'집이었다!
onemotry : (음흉한 미소를 띄우며) 닭 먹으러 갈까요?
chc...: (열 받지만 쌩까며) 아무거나 먹어요...
yog: 닭 싫어하니? 그럼 낙지나 먹으러 갈까?
chc...: (당황되지만 역시 아닌척 하며) 아무거나 먹어요...
결국 철판낙지 먹으러 가다...
주- 참고로 난 거의 다 잘 먹지만... (실제로도 잘 먹고 게다가 잘 먹게 생겼다...T.T)
단 싫어하는 것들이 있는데 첫째가 닭이고 둘째가 낙지이다....
낙지~!.... 에 열받아 술 잘먹음....
(역시나 대중화된 음식이라... 덜 맵고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역시 썰을 풀며 공통적인 화제는 '잘 살아 보세'로 결론을 내다.
나와서 'yog'님은 또 다른 모임으로 가시고....
(차라리 내 노래가 듣기 역겨우시다고 하시지...)
나머진 노래방에서 쫑 내다...
어쨋든 쥔장이 휴가 나와서 간단히 만난 모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오셨어도 좋았을텐데... 안 오셔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번 오프라인 모임이 있으면 그땐 꼭 여러분들을 뵈었으면 좋겠군요... 어제 즐거웠습니다...글구 쥔장님 잘 쉬시고 잘 들어가시길...
첫댓글 노래수준이 수준급이네요. 이 정도면 국내에서 호소력있게 통할 텐데. 앨범을 구상해보심이 어떠실지요. 그냥 이곳에서 듣고말기에는 많이 아쉬운데요........
그런데 말이죠, 언제 한번 chc...님의 'Thursday's Child' 도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그 확률이 소수점 이하랄 건 알지만!) 그리고 어제, 즐거웠구요. 아울러 이 글을 빌어, onemotry님, yog님에게도 반갑게 맞아주신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음 만남이 언제가 될지 알수는 없지만, 다음 자리는 신촌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죠. 좀 더 북쪽으로- :-P 그리고 'Girl And Boys' 잘 들었습니다, 인상적이던걸요.
아앗..저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눈뜨니까 3시 반이었다는 ㅋ..chc...님 신청곡 부탁해도 되나요..ㅋㅋ 어메이징 정말 멋지게 잘 부르셨어요 제 생각이지만 chc...님만의 스타일로 더 멋지게 소화하신듯... Everything She Wants 이것도 노래방에 있나요? 이것도 불러주세요!! ^^
ㅋㅋㅋ chc 후기는 재미있다 ㅡ_ㅡ
재밌었겠네요. 전 이제에서야 경포대에서 돌아왔다는........ 에구 피곤해.
Everything She Wants...노래방사이트에가서 몇년째(?) 신청했지만 죽어두 안나온다는.... 왬곡은 Last christmas와 Careless whisper 글구 Wake me...뿐이랍니다.
이전에, 그러니까 아주 예전에 where did your heart go 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상하게 요즘은 어느 노래방을 가도 없는거 있죠. ㅡ_ㅡ^
뭐...예전에 어느기곈지는 모르지만 엘튼존의 Tonight이 있는 기계도 있었는데...몇번 불러봤지요.
아아...그렇군요..ㅠㅠ 암튼 다음에도 멋진 노래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
못가서 속상하다는... 한번 참가하고 절대로 결석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밥도 먹고, 술도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시원한 맥주로~
방금 동해에서 돌아왔네여...열라 돌아다녔네여...에고 샥신야...재밌게 읽었네여...쥔장님..무사히 복귀 잘하세여....제 주책은 살짝 잊어주시구여....ㅋㅋㅋ